위태한 유산 - 8명의 가족이 다 때려치우고 미국 횡단 여행을 떠난 이유
제준.제해득 지음 / 안타레스(책인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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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미국 횡단 여행을 간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때 아니 저런게 가능할까? 8명의 대가족이 미국횡단을 한다? 쉽지 않은 일일텐데 어떻게 저렇게 시도할수 있었을까? 저자는 작가이고 저자의 아버지는 회사의 사장님이다 그리고 자신의 누나들과 매형들까지 쉽게 미국횡단이라는 여행을 갈 수 있는 조합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누나의 이야기로 번진 미국횡단여행 물론 처음부터 순탄치는 않았고 대식구가 움직이기에 다양하고 화가나는 일이 많이 발생하지만 그 시간에 느낀 또 다른 자유가 느껴진다.

 

사람들은 여행을 가는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이 대가족이라면 조금 쉽지 않다. 그리고 그 기간이 길다면 그것 역시도 쉽지 않다.

누군가가 볼때는 너무나 위태로웠지만 그들은 그 위태로운것중에서 위대한것을 깨닫고 왔다.

그들은 그곳에서 추억을 만들고 이겨내었으며 행복을 느낄수 있었다.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이들의 또 다른면을 보고

자신이 약했던 면을 이겨내고 물론 그것이 여행을 가야만 이겨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대식구의 여행을 감으로써 그곳에서 이겨내고 또 추억을 만드는 것이였다.

 

나도 어릴적에 부모님들과 여행을 간 추억이 너무나 없다. 물론 나이가 들어서도 없지만 그래서인지 이 가족이 너무나 부러웠다.

모든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 물론 본문에도 나왔듯이 많이 싸우고 했지만 오히려 그 걸로 인해 서로를 더 잘 알수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가족을 보면서 나의 버킷리스트는 하나더 만들어졌다. 우리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는것으로 물론 그것이 안된다면 내가 할아버지가 되어서라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나가기가 꺼려지는 상황이지만 이 상황이 안정화되었을때 우리 가족과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으러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남들이 보기에는 위태로웠던 여행이지만 그들은 오히려 위대한것을 보고 느끼고 가지고 왔다.

나 역시도 그들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한게 책을 읽는 내내 였다. 쉽지 않았던 여행이지만 그것을 해내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가족들만의 또 다른 이야기가 아닐까?

나도 이제 위태한 유산을 느껴보고 싶다. 여러분들은 가족들과 여행을 간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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