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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을 이겨내는 기술 - 사랑의 실패와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하여 ㅣ 테드 사이콜로지 시리즈
가이 윈치 지음, 이경희 옮김 / 생각정거장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상실.
누구나 상실을 힘들어 한다. 물론 그것이 자신이 사랑한 사람이라면 더욱더 고통 스럽고 힘들것이다.
하지만 사랑과 반려견의 상실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사람이 죽었을때는 휴가를 주지만 동물이 죽었을때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 동물이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른사람들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은 조금씩 바뀌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반려동물의 상실이나 사랑의 상실은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그 당사자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실 나는 동물을 키우지 않기에 그들의 고통을 100% 느낄수는 없지만 누구나 상실을 겪는다면 그것이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사랑의 실패라도 고통을 느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그래서 그 고통을 끊어야 한다. 특히나 사랑을 잊지 못해 자신의 옛 애인을 계속해서 훔쳐보고 계속해서 힘들게 하기도 한다. TV에서도 많이 나오는 것처럼 그 상실의 고통을 잊지 못해 계속해서 집착을 하거나 반려동물일 경우는 자신이 잘 못해줬다는 비난으로 시작을 한다. 이게 상실에 대한 고통을 더욱더 힘들게 만드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위에서 말한것은 사랑에 실패를 겪었거나 반려동물을 상실했을때 누구나 겪었을 감정이다. 저런 이유로 다시 사랑을 하지 못하거나 반려동물을 사랑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그렇기에 그 고리를 끊어야 다시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비난 보다는 자기자비로 자신에 대해서 자비를 베푸는 것이다. 물론 꾸준히 자신의 반려동물을 사랑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절대로 다른 반려동물을 키우라는 것은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의 반려동물을 사랑한 이들에게 자기 비난보다는 자기 자비로 다른 동물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사랑 역시도 상실한 뒤에 더 그리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할떄 최선을 다해야 그 고통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저 슬픔을 겪고 나서 많은 사람들은 사랑을 회피하려고 한다.하지만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지내고 외로움을 잘 느낀다. 그것을 줄이며 모두가 행복해질수 있는 방법이 바로 사랑이 아닐까?
상실을 했다고 모두가 실패가 아니다. 그 상실로 더욱더 성숙한 사랑을 다시 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
모두가 상실로 인해 힘들떄 그것을 이겨내고 그 이별의 슬픔의 꼬리를 잘라야 하지 않을까?
여러분들의 슬픔은 어떻게 이겨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