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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ㅣ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모리시마 쓰네오 지음, 김진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4월
평점 :
마녀사냥.
한번쯤 들어보았을것이다. 백년전쟁을 승리로 이끈 잔다르크도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했다.
사실 마녀라고 하면 판타지소설에나 나올법한데 15~17세기에 마녀가 존재했다?
그 시대에 서구 그리스 도교 국가에서 마녀 사냥의 광풍이 휘몰아 쳤다. 교황 국왕등의 부추김으로 더욱더 강력하게 나왔다.
이 시기에 이단 심판이라는 것이 나왔다. 정통 기독교신학에 반하는 즉. 마녀들을 심판하기 위해 그들이 만들어졌고
그들에게 심판이 내려졌다. 물론 그 과정 사이에 자백을 강요당하기도 했고 모진고문으로 인해 자백이 나오기도 했다.
그 고문들은 많이 잔인하고 자백을 받기 위해 눈에 불을 켠 이단심문관들에게는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았다.
나 역시도 마녀 사냥과 이단 심판이라는 것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알수는 없었다.
마녀를 처형할때에도 요금이 존재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왜 그들은 그렇게까지 해야했을까?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자신의 신에 대한 믿음으로 타인의 불행을 집어삼키는 그들로 많은 이들이 희생당했다.
처음에는 자신이 아니라고 소리쳤지만 고문으로 인해 자백을 하고 이후 다시 결백하다고 주장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우리가 잘 아는 마녀사냥의 끝은 화형으로 끝을 내린다. 그 화형 역시도 바로 타는것이 아니라 늦게 타는 젖은 장작으로 화형을 해서 더 고통을 주었다.
정치와 광신이 합쳐졌을때는 너무나 무서운 것이 일어난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그 마녀사냥에 이 두가지가 합쳐 나타난것이기 때문에 더욱더 씁쓸하다. 어떻게 보면 선량한 사람들이 그저 마녀라고 지명당해 죽음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도 모르지만 진짜 마녀가 있었을까? 그들은 그 신의 능력으로 그들을 보았던것일까?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나 무시무시한 이야기에 이렇게라도 생각을 해본다.
중세 유렵에 휘몰아쳤던 그 마녀사냥 그것은 단순히 정치와 광신의 합작일까? 아니면 정말로 신의 능력을 받은 이들의 진실된 일이였을까? 우리가 몰랐고 더 자세히 몰랐기에 더 무서운 이야기가 아닐까?그 마녀사냥의 진실은 무엇일까
여러분들은 마녀사냥에 대해 알고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