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는 생각

남자다움의 사회학 - 남자를 지배하는 ‘남자라는 생각’
필 바커 지음, 장영재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3월

사실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은 많이들 들어봤다. 물론 나 역시도 남자니까 이것을 해야하고 여자니까 저것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많이 들어왔다. 그것으로 인해 우리들의 생각이 편협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남자가 여성스러운것을 좋아할 수도 있고

여자가 남성스러운것을 좋아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남자는 울지 않아야 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저야 하고 강인한 남자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 역시도 이런 말들을 많이 들어왔다. 물론 옛날에는 남자의 일이 위험한 밖에 나가 동물들을 사냥해오면서 집안을 살리는것에 있었기에 이럴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시대이다.

남자와는 다르게 여자들도 가능하다는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들의 시선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지 않는 것 같다.

한 인터넷 글에서 보면 남자는 집안일을 하고 여자가 돈을 벌어오는 집이 있다. 매일 남자가 집안일을 하니 아주머니들이 지나가면서 남자에게 하는 말이 집에서 놀고먹는다고 말한다. 즉 집안일을 하는 것을 놀고먹는다고 표현한 것이다.

이렇듯 우리사회는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을 없애기를 원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아직도 남아있다는 것이다.

물론 저자가 말하는 것은 이 프레임 즉 남자다움이라느 ㄴ프레임에 갖혀 폭력적이고 흉폭하게 배출되는 남자다움이라는 것이 안좋다는 것을 말한다. 남자다움을 누군가를 자신이 사랑하느 이들을 강압적으로 하는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아직도 데이트 폭력이 나타나고 불미스러운 일이 계속해서 생겨난다.

그래서 저자는 오히려 남자다움을 다르게 생각하라고 한다. 왜인지 남자다움과는 거리가 먼 것을 해보고 요리를 하면서 변화하라고 한다. 요즘은 남자셰프들도 많다. 이렇듯 강인하고 강력해야 한다는 남자다움을 바꾸라는 것이다.

나 역시도 어떤 일이든 남자의 일 여자의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여자가 할 수 있으면 남자도 할 수 있고 단지 조금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느냐의 차이이지 않을까? 그렇기에 우리가 알고 있던 남자다움 그리고 여자다움을 다시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서로에게 더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단순히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행동을 이해해주는 그런 관계가 필요할 때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