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발견 - 나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
타라 웨스트오버 지음, 김희정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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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기에 아무런 공교육을 받지 못하고 케임브리지 박사가 될 수 있을까?

아니 왜 공교육을 받지 못했을까? 저자의 아버지는 몰몬교를 믿으며 정부의 교육 그리고 의사까지 믿지 않는 사람이었다.

물론 가족들중에서는 집을 떠나 다시 배움을 택하러 가기도 한다. 저자 역시도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의 틀에서 벗어나 배움이라는 것을 하고 싶어한다. 사실 케임브리지 박사가 되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다.

우리가 알고 싶었던 배움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저자는 아버지에 의해 아무런 공교육을 받지 못하고 그저 살아가고 있었다. 물론 저자의 가족들중에서는 아버지를 거역하고 집을 떠난 사람들도 존재했다. 그 사이에 저자는 어떤것을 느꼈을까? 과연 자기가 원하는 것이 이것이 맞을까? 자기가 하고 싶은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아버지가 움직이는대로 움직였기에 더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우리가 생각하는 배움이라는 것은 어릴적에는 그냥 하라고 하니까 하는것이 많았다. 좋은 회사를 가기위해 아니면 돈을 많이 벌기 위해 하는 것이 많다. 하지만 그 배움이 누구에게는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 역시도 차츰차츰 배움이ㅏ는 것을 깨달아 가면서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고 마침내 케임브리지 박사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물론 모든것을 벗어나서 자신이 하고싶은 교육의 현장 역시도 쉽지 않다. 가족의 품에 있을때도 힘들었지만 아무런 교육을 받지 못하고 다시 교육의 현장은 더욱더 힘들었을것이다. 아무런 지식 없이 하나하나 알아가야 한다. 어떻게 시험을 치는지도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도 모든것이 배움이다. 그것이 그녀가 원했던 것이고 그녀의 의지가 아니었을까?

다시금 우리는 배움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누구에게는 하기 싫은것이 될수 있고 누구에게는 성공의 길이 될수 있고 누구에게는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저자에게도 정말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게 해준 아주 소중한것이 아니었을까? 그녀는 배움을 위해 자신이 할수 있는 모든것을 하고 다시 이겨내고 헤쳐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박사 학위를 받았을때 얼마나 감격했을까? 우리가 그냥 지나가던 배움이라는 것에 다시금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이 아니었을까?

그냥 꼭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몰랐던 배움에 대해서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배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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