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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 불평등과 고립을 넘어서는 연결망의 힘
에릭 클라이넨버그 지음, 서종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도시. 흔히 우리가 말하는 인프라를 말하며 그 도시가 우리 삶의 도움을 어떻게 주는지 말하고 있는 책인데
사실 인프라 즉 도시를 말하자면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이 바로 생각이 난다.
지방과는 차이가 있지만 서울은 어디로 갈수 있는 교통 그리고 놀거리 볼거리 모든것이 다 갖춘 인프라이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도시 즉 인프라와는 조금 다르다.
저자가 말하는 인프라는 각 개인이 아닌 모두가 연결되어 있는 인프라를 말한다.
요즘 우리 한국은 옆에 누가 사는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모두가 연결되어 있는 우리를 가로막는 투명한 막이 없는 그런 인프라를 설명하고 있다. 조금씩 우리의 사회도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는 그것을 위해 해야할 것이 많다.
도시를 말하자면 제일 생각나는 것이 바로 깨진 창문 이론이 아닐까? 도시에 흉물 스러운곳이 있지만 그 도시 자체가 그렇게 변화하지만 그 흉물을 치워버리고 더 아름다운것으로 바꾼다면 그 도시 자체도 바뀐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런것을 보면 옆에는 으리으리한 아파트가 있지만 또 그옆에는 진짜 못사는 달동네가 있는 곳이 양극화도 많이 볼 수 있다.
저자는 민주사회의 미래를 필수적인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자소들을 바탕으로 세워지고 집단 간 경계를 넘어 관계를 맺고 공동체를 강화해 줄 수단을 먼저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요즘 한국에서도 이 양극화가 너무나 이슈가 되고 있다.
같은 곳에 살아도 누구는 잘 사는 친구고 누구는 잘 못 사는 친구로 서로 같이 놀지도 않는다고 한다.
집이 서로를 대변해주는 것이 되어버린 양극화로 인해 사람들은 더욱더 굅되고 불평들만 쌓여 간다.
그래서 저자는 사람들이 사는 이 공간이 개방적이고 모두의 경험을 나 눌수 있는 곳으로 변화해야 하고
그것이야 말로 민주사회의 미래라고 말한다. 우리 주위에 무엇이 있으면 좋을지 어떤것이 우리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말해준다.
일례로 도서관을 생각해보면 너무나 좋지 않은가? 모두가 즐겁게 공짜로 공부를 할 수 있고 10ㄷ들이 모이고 공부할수 있는 곳으로 사용되는 도서관들이 이제는 주위에 많이 생기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렇게 하나하나 바뀌어 나간다면 우리가 원하는 삶에 영향을 끼치는 도시가 될수 있지 않을까?
사람들이 많다고 되시가 아니라 사람한명한명에게 영향을 끼치는 도시야 말로 진짜 도시가 아닐까?
여러분들이 사는 도시는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