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빼앗긴 세계 - 거대 테크 기업들은 어떻게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는가
프랭클린 포어 지음, 박상현.이승연 옮김 / 반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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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보았을때는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것이 빼앗긴 세계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생각을 빼앗을까? 사실 생각을 해보면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궁금한거가 있거나 잘 모른다면 어느샌가 구글을 켜고 검색어를 입력하기 시작한다. 누구보다 빠르게 정보를 알 수 있고 우리가 원하는 답을 알려준다.

점차 우리들은 생각하는 법을 까먹어 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당연하게 느껴졌지만 어느순간 그것이 우리들의 생각하는 법을 잊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당연히 하게된 구글 검색. 하지만 그것이 정말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

우리들의 생각은 잘 있는 것일까?

 

특히나 더 놀라웠던 것은 아마존이였다. 사실 아마존이 시작할때는 서점으로 시작해 모든것을 다 팔기 시작했다.

사실 아마존이 왜 생각과 관련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선뜻 대답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오히려 우리들의 생각 창작들을 조금씩 조금씩 가져가고 있던것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종이 책보다는  전자책이 더 만들기 쉽다.

하지만 그 전자책에 대한 가격을 아마존에서 만들고 큰 업계를 좌지우지 하고 있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단순히 가격이 싸다였지만 그 책을 만드는 창작자에 대한 수익이 적어지고 그로인해 창작에 대한 활동으로 이어지지 않는것에 있다. 하지만 지식 파괴자인 암마존은 그런것을 신경쓰지 않는다.

소비자인 우리들 역시도 단순히 싸다라고만 생각하고 더 많은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이 이런 상황을 더 촉발 시켰던것이 아닐까?

 

생각을 빼앗긴 세계라는 책은 우리가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면서 하고 있는 삶이 우리들의 생각을 빼앗고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알려준다.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고 생각할 필요도 없던것이 우리들을 병들게 하고 있던것이 아닐까?

지금 우리들의 생각은 정말로 우리가 생각하는것일까? 큰 대기업들이 만들어낸 생각일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애플 역시도 음악을 쉽게 들을수 있게 해줬지만 그것을 창작하는 이들에게는 많은  돈이 지급되지 않는다.

미국의 가수 역시도 이 상황을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애플의 정책으로 인해 창작자들이 돈을 벌어가지 못한다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다. 사실 그때는 왜 싸게 하면 좋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지금 다시 생각한다면 창작자의 모든 노력이 헐값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이렇듯 우리들은 우리들의 생각이 빼앗겨 버린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진짜 우리들의 생각은 어디에 있을까?

여러분들의 생각은 괜찮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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