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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알고 있다
엘리자베스 클레포스 지음, 정지현 옮김 / 나무옆의자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십년전 어느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엄마
그리고 기숙학교를 떠도는 한남학생의 죽음에 얽힌 괴다 그리고 악명 높은 비밀 클럽
사실 소설이 시작하고 현재와 과거를 보여주면서 조금씩 조금씩 진실에 다가가는 것을 보여준다
자신도 모르게 그들의 심리에 빠지게 되고 나도 모르게 조금씩 그들의 심리를 읽어나간다.
주인공은 소수의 선택바은 학생들만이 들어갈수 있는 캠퍼스 비밀클럽 에이스의 입회 초대장을 받고 정식 멤버가 되기 위해 과제를 수행한다. 하지만 그 수행과정에는 그녀는 자신의 부모와 연관된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되고 그것들을 다시 이어나가면서 비밀을 알게 된다. 그저 떠도는 괴담마져도 모든것에 연간되어 있는 비밀스러운 클럽
그로인해 그녀는 많은 것을 알아간다. 자신의 엄마가 사라진 이유를 찾고 진실을 마주했을때 그녀는 충격적인 진실을 보게된다.
이 책은 어린 캐릭터들간의 관계로써 책이 이어진다. 그들이 입회에 들어가면서 이어지는 이야기는 사실 우리들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하다. 과연 그 비밀클럽은 왜 그렇게 비밀스럽게 하는것일까? 학교마져도 좌지우지 할수 있는 그 클럽에는 어떤 비밀이 없을까? 그들은 어떻게 그런힘을 가지게 될까?라는 생각을 가지며 그녀의 입회를 위한 과제를 지켜본다. 하지만 그 과제도중 우리는 무엇인가 이질감을 느끼게 되고 그 모든것이 옛날과 이어져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그리고 마주치는 진실.
과연 엄마는 무엇때문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것일까? 그냥 도피인가? 아니면 또 다른 이유로써 없어진것일까?
결말로 다가갈수록 우리들은 엄마의 이유를 알게 된다. 엄마의 이유는 너무나 놀랍지만 그 이유로 인해 많은것이 틀어진다.
자신의 딸의 인생마져도. 하지만 우리들 그 모든것을 찾아가는 여정이 멀지는 안하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는 클럽의 비밀과
그 비밀에 쌓인 괴담 그리고 주인공의 어머니와 연결되어 있는 비밀이 풀려질수록 그들이 왜 그렇게 했을까?라는 심리마져도 우리는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사라들은 진실을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진실을 밝히고 다치지 않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이 마이 모든것을 알려준다. 당신은 알고 있다.
비밀을 알았을때는 우리도 하나가 될수밖에 없다
그 비밀이 새어나가면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