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인 - 17년간 북한 비밀첩보활동사업가 김동철박사 고백전
김동철.김채영 지음 / 예랑커뮤니케이션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17년간 북한 비밀첩보활동가로 활동한 그가 본 북한은 어땠을까?

특히나 이 책이 지금의 북한과 우리나라에게 참 중요하다.

그는 원래 처음부터 비밀첩보활동가가 아니었다. 자신의 아내가 북한의 고위직과 연이 닿아있었기 때문에 그냥 북한에 외국인으로써 사업을 하러 갔다 미국에서 먼저 나라를 위해 힘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을 했다고 한다.

그는 남몰래 북한 사람들을 도왔다고 하는데. 원래는 도움을 줄려면 꼭 중앙을 통해서 나눠줘야 한다. 그것을 통하면 어떻게 전달되는 지도 몰랐기에 그는 자신의 아내와 몰래 도와줬다라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첩보활동이 걸려 강제노동수용소에서 3년을 버티고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이 구출했다고 한다.

 

김동철박사는 현재 우리 한국의 포지션을 잘 정하라고 한다. 많은 이들이 우리 한국이 중재자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미국도 그렇고 북한마져도 우리들의 포지션을 확실히 하라고 한다. 애매하게 중재를 하는것이 아니라 노선을 확실히 정하라고 한다. 사실 나는 중재자라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지만 김동철 박사와 미국내 그리고 북한까지도 포지션을 확실히 하라는것에 대해 놀라웠다.

특히나 북한에서 말하는 비핵화역시도 놀라운 수준이었다 한국은 물로 미국의 괌까지 비핵화를 요구하는것이였다. 이렇듯 우리는 사실 서로에 대해 너무나 몰랐고 진실을 몰랐던게 아닐까?

오히려 김동철박사는 그 17년동안 우리가 몰랐던 그 진실을 알게 되었고 구출되면서 우리들에게 알려주었던것이 아닐까? 대북에 대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던것이 오히려 잘못되었다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서로가 원하는 진실이 무엇인지 우리가 보는그것이 진실일까? 그는 17년동안 경계인으로써 모든것을 보아오고 있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이지만 오히려 한국을 더 생각했던것이 아닐까?

김동철박사는 오히려 우리 한국인들의 안보의식을 더 높여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안일하게 알고 있던 안보 이제 우리 시민부터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이제는 우리도 잘알아야 우리의 안보를 확실히 하지 않을까? 그는 17년동안 보아왔던것을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던것과는 다른 그곳. 이제 우리는 다시 알아야 할 시기가 아닐까?

여러분들의 안보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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