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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에서 깊이로 (리커버 에디션) - 철학자가 스마트폰을 버리고 월든 숲으로 간 이유
윌리엄 파워스 지음, 임현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왜 철학자가 숲으로 갔을까?
우리들은 너무나 빠른 시대에 살고 있다. 하루만 지나도 더 빠른 기기들이 나오고 몇시간도 안되서 세계 저편에서 일어난 일도 알수있다.
예전과 다르게 너무나 빠른 시대에 살고 있는것이다.
예전에는 친구와 노릭 위해서는 친구의 집에 전화를 하고 친구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했다.
만약 친구가 집에 있지 않는다면 그 친구와는 연락이 닿기는 너무나 어려웠다.
지금과는 다르게 바로 전화할수 없던 시대였으니 당연한것이지만 이제는 이것이 당연해 졌다.
저자 역시도 자신 혼자서 모터 보트를 탔다고 한다. 하지만 모터에 줄이 묶여 자신이 풀려고 하다가 자신이 물에 빠지고
그로인해 핸드폰이 고장이 났다고 한다. 그 속에 저장된 사진 그리고 문자 연락처등을 다 쓸수 없었다.
하지만 그때 그는 이것이야 말로 정말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했다.
저말을 잘 생각해보자. 우리들은 혼자만의 시간이라고 하지만 언제든 연락올수 있는 기기가 있다.
그 기기로인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을 하고 사람들과 연락을 하고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만약 그 기기가 없다라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핸드폰 없는 시대를 생각 할 수 없다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 기기로 인해 우리는 무엇을 빼앗기게 된것일까? 이 기기들로 인해 우리들은 많은 것을 잃어버린게 아닐까?
예쩐에는 친구의 집에 전화하기 위해서 많은 친구들의 집 전화번호를 당연히 외우고 있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오히려 자신의 집 전화번호도 까먹지 않는가? 그리고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것마져도 잃어버렸다.
모르는것이 있으면 바로 핸드폰을 꺼내고 그리고 그곳에서 검색을 해본다. 그리고 정답을 알고 으쓱해 한다.
이것이 이제는 당연시되었지만 우리는 생각이라는 것을 잃어버린것이 아닐까?
철학자가 갑자기 숲에간것은 자긴이 생각하는것이 정말로 자신이 생각하는것인지 아니면 핸드폰을 통해 알게 된것인지 자신도 몰랐기 때문이
아닐까? 나 역시도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나의 지식인지 아니면 스마트폰을 통한 지식인지 알 수가 없는 일이 너무나 많았다. 이제는 우리가 생각을
해야하지 않을까? 다른것이 끼여드는 것이 아니라 진짜 자신만의 생각을 해야할 때가 아닐까?
그래서 철학자는 그 숲으로 간것이 아닐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여러분들의 의견은 무엇인가요?
정말로 자신의 의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