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탑 공화국 - 욕망이 들끓는 한국 사회의 민낯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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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 이것을 들었을때 원래 인간들이 똑같은 언어로 살아갔고 그것을 통해

하늘에 닿기 위해 더 높게 더 높게 하는것을 보면서 하느님이 사람들의 언어를 다 달게 만들게 하면서

더이상 바벨탑을 만들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사실 이것을 보면서 과연 한국과 바벨탑? 이것은 무엇의 문제일까? 지금 현 상황을 보면 지속적으로 우리 한국의 문제는 바로 부의 불균형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부의 재분배를 요구하고 있고 그로인해 현재의 젊은 세대들은 하나씩 하나씩 포기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집을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숨만 쉬고 살아야 한다는 웃픈 이야기가 나오는것처럼 부는 부동산으로써 그 간극이 더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느순간 아파트는 우리 한국을 대표하는 것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파트가 자신의 부를 대변하기 시작하고 많은 이들이 아파트로 돈을 벌기 시작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ㅐ는 어릴적꿈이 판사 또는 과학자였던 꿈이 이제는 건물주.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다고 하는것처럼 이제는 건물주가 꿈이 되는 시대가 왔다.

왜 이렇게 되어버린것일까? 이 부동산으로 울고 웃는 이 부동산에 투자해서 자신의 재산을 날린사람들

부동산에 투자하여 더 많은 부를 얻은 사람들 이렇게 우리들은 부동산 공화국으로 만들어지면서 더욱더 많은 차이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사실 이 책은 우리의 욕망을 말해주고 있다.지금도 많은 이들이 자신의 처지를 더 좋게 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한다. 사회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고 그것이 정말로 문제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수 있다.

이제는 우리의 이웃에 있는 일본을 보아도 비슷하게 따라가는것 같다. 이제 일본은 집이 나가지 않아 폐가처럼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의 살을 말해주는 이 책을 보면서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 이제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즐거움으로 이 힘든 세대를 이겨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과연 이것이 사회로써 국가로써 좋은 일일까? 이것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

 

이제는 우리도 바벨처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시간이 아닐까? 우리도 모르게 지나갔던 이 비리와 욕망을 이제는 다시 생각해볼수 있는 책이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던 아파트와는 너무나 다르지 않는가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던 아파트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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