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의 한민족 DNA를 찾아서 - 유라시아 대초원에 펼쳐진 북방제국의 역사와 한민족의 기원을 추적하다
김석동 지음 / 김영사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한민족의 DNA

우리 한국을 말할때 많이 사용하는것이 바로 한민족이다. 거기다가 유례없는 경제성장까지 하는 이 작은 국가는 무엇일까?

어떤 DNA가 다른것이 아닐까?  저자는 그것을 말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한국인의 특성은 네가지라고 말한다

끈질긴 생존본능, 승부사의 기질, 강한집단의지, 개척자의 근성

잘 생각해보면 저 위의 네가지는 우리도 알고 있는 특성이 아닌가? 누구보다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IMF를 빠르게 해소한 이 작은 나라. 어떻게 보면 위의 네가지 특성이 합쳐진 것의 시너지가 지금의 한국을 만들어낸것이 아닐까?

 

사실 DNA와 특성을 연결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는것 같지만 우리 한국인들의 특징은 어디에서나 똑같이 발휘되기 때문에

저자의 제목 센스 역시도 남다르다고 말할수 있다. 사실 DNA라는 것이 너무나 방대하지만 그곳에서 우리 인간의 모든정보가 들어있듯이 우리 한국인이라는 정보가 DNA처럼 박혀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는 한민족의 DNA 역시 실제로 존재할지도 모르겠다.

 

사실 저자가 이 책을 쓴이유는 단순히 우리 한국인의 특성이 최고다라는 말이 아닌

그 옛날부터 다른 나라에 의존적이였던 우리 한국이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실 우리 한국은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중국과도 많은 일이 있었다. 그것이 좋은 일이든 좋지 않은일이든 많이 엮여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 의존적인 것을 버리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책을 만들었지 않을까?

저자는 아시다시피 경제관료 였던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은 고대사 연구가로 바뀌어쏙 이 책을 저술했다.

오히려 경제관료였던 그의 눈에 우리한국이 가지고 잇는 특성과 그로인해 보이는것이 더 많았지 않을까?

이제는 그런것을 버리고 다시 그 옛날에 보여주었던 그 힘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한국인들에게 말하는것이 아닐까?

언제부터인가 우리 한국인에 대한 특성이 말해지는 것이 줄어든것 같다.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퇴색되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다.

이제는 우리가 다시 상기하고 다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바로 저자가 원했던 것은 아닐까? 한번 했던것을 두번하기는 쉽다. 이제 우리도 모르게 다시 잠들었던 그 DNA에 감춰진 것을 다시 깨워야 하지 않을까?

여러분들이 느꼈던 한민족의 특성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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