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할수 없는 설득

초전 설득 -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설득 프레임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김경일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사실 설득이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어느 누구에게나 한번쯤 겪은 일일것이다.

나 역시도 누군가를 설득을 많이 하지만 어떻게 말해야 내 말을 믿을까? 어떤 단어를 써야할까? 이런 텍스트적인 것에만 신경을 썼다. 하지만 저자는 타이밍이라고 말한다. 무엇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언제 말하느냐가 핵심이라고 한다.

이 말을 들으니 예전에 어디서 봤던 글이 떠오른다. 어떤 부탁을 할때에는 점심을 먹으면서 해야한다고

그 책에서도 어떻게 말하느냐가 아니라 시간대를 말해주는 것이였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말할지를 고민하는것이 아니라

예스를 말할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라는 것이다.

즉 말하기 전에 이미 설득이 되게 만들어라는 것이다. 이미 죽어 있다와 비슷한 말인것 같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예스를 말하게 하는 상황을 만든다는것은 너무나 놀랍지 않은가?

생각해보면 자신이 설득을 당한것을 생각해봐도 똑같지 않을까? 예를 들어 생각해보자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해 찾아갔다. 돈이 빌린 사람이 와서 어머니가 너무 아파서 돈을 갚지 못햇다고 한것과

실제로 아픈 어머니가 옆에 있고 그런말을 한다면 과연 돈을 바로 달라고 할 수있을까?

이렇듯 그 상황이라면 대부분은 사람들은 예스를 말하고 말것이다. 그전에 생각하던 것은 모두다 잊어버리고

그 상황에 맞는 말을 찾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설득이 되어 있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 일상생활에서 항상 이뤄지는 것이 바로 설득이다 누군가 놀기 위해서든 일을 하기 위해서든 많은 설득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꼭 좋게 끝나지 않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닐까? 그렇기에 이제는

어떤말을 하느냐에 시간을 많이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어떻게 예스를 말하게 하는 상황 분위기를 만드는데 시간을 더 써야하지 않을까? 물론 말을 생각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 상황을 만드는것 역시 쉽지 않다. 그것을 위해 저자는 책 속에서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것을 보면서 조금 걱정이 되는것이 있다. 우리 한국은 다른 여타범죄보다 사기가 너무나 높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을 속이고 설득하는 사기를 이 방법을 사용해서 한다면 더 많아지지 않을까?라는 조금은 웃긴 상상을 해본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이든 다양한 이유에 의해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중요한 포커스는 말이 아니라 그 타이밍이라는 것이다.

여러분들의 설득은 어떻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