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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여행 -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유쾌한 노부부의 여행 이야기
홍일곤.강영수 지음 / 라온북 / 2018년 8월
평점 :
여행
우리는 여행을 좋아한다. 힐링을 하러갈때도 가고 스트레스를 풀러갈떄도 가고.
하지만 나이가 든다면 쉽지 않는 여행이지만 저자는 아내와 함께 여행을 간다.
처음 부부가 여행을 할때는 너무나 급작스럽게 여행이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가는 나라의 모든것을 알고 간다. 그리고 그것을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경험한다.
저자의 아내역시 처음에는 미심쩍어 했지만 이제는 남편이 가자고 하면 바로 짐을 싼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서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이 너무나 좋지 아니한가? 그리고 자신의 아내까지 같이 한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사실 아무것도 모른채 여행을 가서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는 것도 좋지만
많은 것을 알고 가서 그 지식에 살을 붙이는 것도 좋은 것이 아닐까?
같이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곳 맛있는 것 신비한것을 보러다니는 부부의 이야기는 또 다른 버킷리스트를 만들기 충분했다.
사실 나는 여행을 가기전 많은 것을 준비한다. 하지만 꼭 그렇게 되지는 않지만 저자는 그것마져도
연륜으로 가볍게 지나간다. 사실 나는 나이가 들었을때 저렇게 여행을 갈 수 있을까?생가긍ㄹ 하지만
저자는 그것을 즐거워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먼저 만들어 놓았다.
저자는 아내보다 더 빨리 퇴직을 해서 먼저 여행을 다니고 있었다. 거기서 얻은 여행의 참맛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느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그렇기에 자신이 할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하고
하나도 놓치지 않게 하려던 것이 아닐까? 이제는 해외여행이 누구나 갈수가 있다.
예전과 다르게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가는곳에 대해서 저자는 넓은 식견과 깊은 통찰로써 여행지를 더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사실
저런 식견을 가지기 위해서는 노력을 많이 해야한다.
사실 나 역시도 저런 식견을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그 나라를 소개시켜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
무엇을 먹어야 좋은지 이곳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하나씩 하나씩 아는 즐거움은 우리가 공부를 하면서 느낀것보다
더 즐거움이 클것이다. 나의 또 다른 버킷 리스트중의 하나가 되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도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체력을 키울때가 아닐까?
여러분들은 나이가 들어서 어디에 여행을 가고 싶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