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설명의 규칙 -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다
고구레 다이치 지음, 황미숙 옮김 / 지상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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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설명

설명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나는 최대한 쉽게 설명을 했지만 알아듣지 못한다.

그때부터 서로가 답답해 하기 시작한다. 저자는 설명하는것이 후천적으로 노력하면 가능하다라고 말한다.

저자는 입시학원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배웠다라고 한다.

우리가 아는 often이라는 단어를 보면 나 역시도 그렇고 대부분 흔히라는 뜻으로 해석을 할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을 가르쳐준 선생님은 그것이 정말로 그렇게 해석을 해야하는가? 그걸로 뜻이 통하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라고 한다.

사실 나역시도 often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흔히라고 해석을 하지만 종종 해석을 하다보면 말도 안될때가 있다.

이때가 바로 생각을 해 볼시기인것이다.

즉 설명이라는 것도 그 상황에서 설명을 받는 사람에게 오로지 집중을 해서 그 사람의 상황에 맞게 설명을 해야하는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폰이라는 것을 모르는 할아버지에게 아이폰을 설명한다고 생각해보자.

 

우리들이야 애플사에서 나온 핸드폰 등등으로 이야기를 하면 바로 알아차리지만 나이가 드신 할아버지는 알아들을수 있을까?

할아버지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야하는것이다.

학원등에서 특히나 이런것이 많이 나타나는데 강사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것을 우리들에게 설명을 하는 사람들이다.

자신들은 잘 알고 있기에 쉽게 설명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들은 그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30가지가 넘는 설명의 법칙을 설명해주고 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작게는 형제부터 크게는 회사 상사까지 설명을 해야한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설명을 하는것은 이제 당연시 되었다라는 것을 알수가 있다.

이렇듯 우리는 굳어있는 즉 획일화된 머리를 유연하게 만들어 그때그때 맞게 설명을 해야한다.

어떤것을 설명할때도 자신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빠르게 지나가도 되지만

자신과 같은 일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자신이 하는 일을 설명하려면 설명해야 할것이 많다

이 설명할때 조심해야 할것이 비유이다. 사실 나는 설명을 할때 비유를 많이 한다.

하지만 그 비유 역시도 그것을 모른다면 오히려 듣는이의 입장에서는 더욱더 힘들어 질것이다.

어떻게 보면 설명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아주 베이직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지금도 우리는 계속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조금더 다른 이들을 쉽게 설명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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