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정원 만들기

테이블 위 작은 정원 - 좁은 공간에서 식물을 기르기 위한 35가지 아이디어
엠마 하디 지음, 정계준 옮김 / 다봄 / 2018년 5월

누구나 한번씩 자신만의 정원을 갖고싶을것이다.

예전에 TV에서 했던 옥상에서 무엇인가를 심고 수확하는 것을 보았다. 무론 그것이 쉬웠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키우고 자라는 것을 보면서 또 다른 강점을 느끼게 될것이다.

이렇게 삭막하고 아무것도 없고 큰 철골구조물만 있는 이곳에 그런 푸른것들이 자란다면 또 다른 느낌으로 오지 않을까?

그래서 조금은 옥상에 사는 사람들을 동경해 왔다. TV에서 옥탑방에 사는 연예인이 자신이 먹을 어떤 식물을 키우면서

왜 인지 그게 그렇게나 멋져보였다. 외국도 자신이 키우는 허브를 따와 요리에 넣는것을 보면서

저런게 우리에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에게도

베란다에서 무엇인가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물론 먹는것뿐아 아니라 집안 자체를 화사하고 이쁘게 꾸미는 이들이 많아 졌다는 것이다. 그래서이지 이 책이 더욱 눈에 보였던 것이 아닐까?

이 책에서도 베란다에서 쉽게 키울수 있고 우리가 무엇인가를 만들고 할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때로는 인테리어로 때로는 나의 마음의 안정으로 때로는 음식으로써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제공해주는 가드닝을 할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그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이 책에서 나오는 것 어느것 하나 어려운것이 없다.

물론 가드닝을 하기 위해 생각해야 하는 것이 많다. 자신이 식물을 키워보았지만 잘 죽였더라면 조금 신경써야 하는 것이 있지만

그것은 어느 누구나 신경을 써야하는것이다.

요즘 나역시도 휑한 베란다를 보면서 저기에 어떤것이 있으면 좋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한다.

많은 사람들은 베란다를 보면서 물건을 적재해놓던지 한다. 하지만 그것은 왠지 이 삭막한 곳을 더 삭막하게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에서는 허브 딸기 블루베리는 손쉽게 키울수 있는 먹거리 역시도 첨부해놔서인지 그런것들ㅇ 눈에 간다.

그리고 이쁘게 만드는 가드닝까지 어느 누구라도 도전해서 자신의 베란다 아니면 국자에 식물을 넣어서 만드는 것까지

자신의 집은 하나부터 열까지다 식물로 이쁘게 만들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 이 책을 보고 우리들이 해야할것은 별로 없다. 흙과 자신이 키우고 싶은것 그리고

약간의 미적감각이 있다면 누구나 도전하고 키우고 그리고 자신의 집을 바꿀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테이블 위 작은정원을 우리가 꾸밀수 있다.

정원이라는 것이 거창한게 아니다 자신의 손으로 하나씩 하나씩 가꾸고  그것들이 커가는 것을 보면서

그것을 보는것 하나 하나가 바로 정원을 만드는 게 아닐까?

정원을 만드는게 어렵다고 생각한 이들에게 쉽게 도전해볼만한 책이다.

누구나 쉽게 자신의 조그마한 정원을 만들고 그것을 보면서 행복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여러분들의 작은 정원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