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싸우듯이
정지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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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서 정지돈의 소설을 처음 읽었다.

독특한 형식과 문체, 그리고 문학하는 사람답지 않은 까불까불함에 마음이 갔다.

작품집이 나왔다기에 대뜸 구입는데,

읽기에 너무 힘들었다.

어떻게든 끝까지 읽으려고 노력했지만 반 쯤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건 국문학과를 나온 사람들만 읽는 소설인가 보다, 하고 책장에 꽂았다.

가끔은, 어려운 문학들을 척척 읽어 내고 싶을 때가 있지만

평소에 관련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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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6-07-29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학하는 사람답지 않은 까불까불함도 이거 자주 하면 짜증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이기호의 까불까불함에 좀 질렸습니다..

조르그 2016-07-29 13:27   좋아요 0 | URL
그럴 수 있지요 이기호의 신작은 전반적으로다가 너무 가벼운 듯하여 조금 서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