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들
앤드루 포터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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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인 단편집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을 무척 좋아했다.

문학적인 고매함과 대중적인 달짝지근함의 비율이 썩 좋았다.

첫 장편인 이 책도 그런 면에서 만족스럽다.

하지만, 그 비율이 왠지 장편에 어울리지 않았다.

이유는 모르겠다.

지루한 줄 모르고 읽었으니 더 바랄 것은 없다.

다음 작품도 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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