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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묻다 첫 번째 이야기 -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깨우는 일상의 질문들 ㅣ 문득, 묻다 1
유선경 지음 / 지식너머 / 2015년 6월
평점 :
일시품절
출근하며 이따금 듣는 라디오 채널에서 해주는 꼭지 프로그램의 내용을 옮겼다.
동명의 그 꼭지를 무척 좋아했다.
깊이가 있으나 그리 깊지 않고
무게가 있으나 그리 무겁지 않고
정보이면서 지적이고
지식이면서 유용한 정보를 다룬다.
하루를 열며 뇌를 헹구기에 딱 좋은 내용들이었다.
그런데, 책으로 만드니 그 맛이 조금 떨어졌다.
어쩌면 그 이야기들은 라디오의 현재성과 규칙성에 어울리는,
그래서 책과는 덜 어울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너도밤나무도, 나도밤나무도 모두 밤나무는 아닌 사실과
도리도리 까꿍의 숨은 뜻을 알게 된 일은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