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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M Travels 새로운 음악을 만나다 -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매혹의 문을 여는 ECM 앨범 33
류진현 지음 / 홍시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이씨엠의 이해와 얽히지 않는 이가 썼다면 더 좋았겠다.
그랬다면,
음반들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부족했을지언정
더욱 섬세한 글이 나왔을 것이다.
저자의 순수성을 의심하는 게 아니다.
그의 순진함을 서운해 하는 것이다.
음반 속지였으면 훌륭했을 글들도 책으로 묶이면 그렇지 못할 수 있다.
글이 지나치게 착하면 맛이 없다.
먼지 쌓인 이씨엠들을 꺼내 듣게 하는 효과는 있었다.
<My Song>
<First Circle>
<Koln concert>
등등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