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불을 - 한 걸음만 버텨줘
정회일 지음 / 열아홉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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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불을

 

  이 책의 저자 정회일 작가는 익히 알고 있었다. 그의 유명한 저서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어본 적이 있어서다. 물론 그 책을 읽게 된 것도 이지성 작가의 책을 보고 나서였다. 둘은 멘토와 멘티사이였다. 이지성 작가가 교사였을 때 정회일 작가가 학교로 찾아가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한 것이 계기였다. 이젠 이작가가 정작가에게 영어를 배우고 싶다고 찾아온단다. 그도 그럴 것이 정회일 작가는 영나한의 대표이기도 하다. 그의 꿈은 강남에서 성공한 영어 강사였다. 이작가의 조언, 1년 동안 365권의 책을 읽고 다시 찾아오라는 말에 그대로 실천하고, 그 뒤엔 진짜로 바람대로 되었다. 이렇게 자기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정작가는 심한 아토피로 인한 투병생활을 이어갔다. 죽을 고비를 8번 넘겨가며 초유의 생존력을 갖게 된 저자는 삶과 죽음에 대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해왔다. 이 책은 1365독서를 마치고 1천권 독서, 1만권 독서로 가는 중 마치 숲의 밤나무에서 알밤들이 익어 떨어지듯 사색과 깨달음이 내면에서 저절로 익어 글이 된’, 자기계발 아포리즘이라 불릴 만하다. 이미 전부터 운영하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본 형태로 독자와 소통해왔던 글들을 책으로 묶어 출간한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어린아이처럼, 마음에 불을, 열정을 가지고 아름다운 세상과 아름다운 나 자신에게 호기심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 인생을 주체적으로 자유롭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책은 챕터별로 비슷한 주제를 묶어놨지만 순서에 상관없이 읽어도 될 것 같다. 글은 생각거리를 주지만 이것처럼 행동으로 옮기는 건 독자의 몫이다. 저자의 조언대로 집중하고 깊게 생각하기 위해선 책을 필사하는 것도 추천한다. 자기화 하는데 도움이 되어 생각의 패턴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단다. 우린 무엇을, 누군가를 안다고 할 때 정말 아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안다는 교만의 시작은 나를 착각 속에 살게 만들기 때문이다. 무지를 아는 것이 앎의 시작이라고 소개하며, 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맨날 책을 읽고 강의를 들어도 바뀌지 않는 건 자신이 지혜롭다는 착각을 하며 교만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가장 지혜로운 자가 되길 원한다면 가장 겸손한 자가 되라고.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경험(도전)하거나 아무것도 안 하거나’, ‘생각 시작하기(우물 밖으로)’, ‘나를 찾아, 내 꿈을 찾아서’, ‘그에 맞는 노력을!’, ‘장애물은 목표에서 눈을 뗄 때 보이는 것이라는 6개의 챕터 중 어느 문장이 눈에 들어오는가? 난 마지막 챕터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이라는 소제목을 발췌해 먼저 읽었다. 인생은 실수의 연속이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건 자신과 주위 모두를 피곤하게 만드는 행위다. 10분만 지나도 금세 까먹을 일들을 적기 귀찮다는 이유로 흘려보낸다. 저자는 독서와 함께 정말 권하고 싶은 습관으로 메모하는것을 들었다. 누구나 메모의 힘을 긍정하지만 실천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이것이다. 단순히 할 일과 같은 일정을 메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무언가를 깨닫고 느낄 때마다 메모하기를. 당장 펜과 종이를 옆에 갖다 두어야겠다. 언제 어디서든 내 생각을 달아나지 않게 하려면 말이다.

 

  저자가 고통의 터널을 통과하며 9년간 써온 자기계발 언더그라운드 베스트셀러인 이 책 <마음에 불을>을 모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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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어른을 위한 나태주 동시
나태주 지음, 윤문영 그림 / 톡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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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익히 들어보아 알고 있었다. 시 중에서도 동시는 옥구슬같이 맑고 티가 없어 읽는 독자의 마음마저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듯하다. 벌써 시인의 시 쓰는 일이 60년이 되었다고 한다. 이번 책은 어른들을 위한 나태주 동시라는 부제가 붙여졌다. 목차를 살펴보다가 <풀꽃2> , <풀꽃3> 라는 제목이 보여 먼저 찾아 읽었다.

 

풀꽃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 이것은 비밀.

 

풀꽃3

기죽지 말고 살아 봐

꽃 피워 봐

참 좋아.

 

  개인적으로 풀꽃2를 읽고 마음에 들었다. 우린 누군가를 이름만 알고 있는 사이인지 색깔까지 알고 있는 사이인지, 혹은 모양까지 알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김춘수 시인도 이라는 시에서 이름을 불러준다면 꽃이 된다는데, 누군가의 이름뿐만 아니라 색깔과 모양까지 아는 사이라면 분명 가까운 사이리라.

 

  동시는 마음의 샘물이라고 한다. 마음이 갈급할 땐 동시를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 드린다. 어린이들만 읽는 책이라고 치부하지 말고 이 다정한 글귀 하나하나를 필요로 하는 어른들 또한 마음에 새겨보시길.

 

  <교회식당>이라는 시에선 저자가 앞니 빠진 일곱 살짜리 남자아이에게 깔보였던(?) 사연을 담았다. 교회 식당에서 국수를 먹고 나오는데 할아버지, 국수 맛있었어?” 라고 물었던 것이다. “그래 나도 국수 맛있었단다종종 어린 아이들이 아무 악의 없이 반말로 질문을 하거나 친근하게 다가올 땐 버릇없기보단 귀여워서 한 번 더 눈길이 가곤 한다. 너무 예의를 차린다면 아이답지 못하달까? 어쨌든 이 시를 통해 생각나는 동네 꼬마가 있어 웃음이 났다.

 

  나태주 시인이 희망하는 세상에서 가장 고운 말을 들려주고 싶다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생각을 주고 싶다는 그 마음이 읽혀져 책을 보는 내내 흐뭇했다. 내 나이 마흔이 가까워오지만 어릴 적 동심은 항상 지키며 살고 싶다. 이렇게 작은 들꽃을 보면서도 말을 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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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마북 - 할머니의 삶을 기록하면 가장 소중한 책이 된다 마더북
엘마 판 플리트 지음, 반비 편집부 엮음 / 반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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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마북

 

  우리 아이를 비롯해 많은 아이들이 조부모님의 돌봄으로 자라고 있다. 그래서 할머니와 손주의 관계는 특별하다. 이 책 <그랜마북>은 손주들이 할머니의 특별한 역사를 소중하게 듣고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라이팅북이다. 네덜란드의 엘마라는 여성이 고안한 이 책은 전 세계 400만명이 넘는 독자에게 전해졌다. 그녀는 갑작스레 불치의 병을 진단받은 자기 어머니의 삶에 대해 묻고 듣기 위해 이 책을 만든 것이다.

 

 책의 사용법은 이렇다. 할머니가 이 책을 첫 장부터, 혹은 쓰고 싶은 곳부터 기억나는 대로 써내려가거나, 손주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인터뷰 형태로 받아 적는 것이다. 난 아이가 아직 어려 엄마에게 이 책을 기록해달라고 부탁드렸다. 완성되면 우리 아이의 생일날 선물로 돌려줄 생각이다. 이 책에 적혀진 엄마의 기록들을 보니 친정엄마의 일생이 보물같이 반짝이는 기분이 들었다. 우리 엄마의 어린 시절은 어땠는지, 엄마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경험이나 물건은 무엇인지 딸인 나도 잘 몰랐던 사실들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하게 되어 기뻤다. 우리의 엄마가 나의 엄마이기 이전에 한 여성이고 꿈 많던 소녀였던 때를 주목할 수 있었다. 할머니가 아이였을 때, 어른이 된다는 것, 할머니가 된다는 것, 개인으로서의 삶, 노년 이후의 삶 등 5가지 챕터로 나뉘어 과거와 현재, 미래를 기록할 수 있었다. 마치 시간여행을 떠나 친정엄마도 손주에게 들려줄 많은 자신의 이야기에 들뜨신 듯 보였다. 제일 처음 할머니의 유년기를 기록하는 부분에서 고향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라는 질문이 적혀있었다. 친정엄마의 고향은 산수유가 유명한 구례인데 짧은 문장을 적으면서 딸인 나에게 신나게 고향얘기를 풀어놓으셨다. 엄마는 이 책을 작성하면서 나와 당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대화하는 것이 행복해보였다. 앨범처럼 사진을 붙이는 공간도 있었고 중간 중간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한편의 시집 같은 느낌도 들었다. ‘할머니 자신의 삶에서 얻은 교훈들 중에서 저에게 전해주고 싶은 건 어떤 것들인가요와 같은 심오한 질문도 있었고, 할머니와 손주가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이야기들, 이를테면 할머니는 나의 어떤 점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나요?’ 라든지 내가 할머니와 닮았나요? 어떤 점이 닮았나요?’ 같은 생각할수록 미소가 지어지는 질문도 있었다.

 

  이 책의 미션은 분명하다.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 세상에 하나뿐인 할머니의 인생책인 이 책을 우리 아이가 훗날 보았을 때 외할머니에 대해 따스한 기억을 가득 마음에 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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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에게 힘이 되어 준 말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58
마이클 리애나 지음, 다니 토랑 그림, 김미선 옮김 / 책과콩나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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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에게 힘이 되어 준 말

 

  동화책엔 주로 엄마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 책은 아빠와 딸이 주인공이라 더 눈에 띄게 와 닿았다. 아빠는 딸이 태어난 순간부터 매일 밤 사랑스러운 말을 속삭여주었다. “아빠 목소리는 한 땀 한 땀 바느질하여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실처럼 부드러웠어요.” 라는 문장이 참 따스하게 느껴졌다. 우리 아이에게 난 어떤 말들을 해주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문장이었다. 딸은 아기에서 꼬마가 되었고 무럭무럭 자라 어린이가 되었다. 아빠는 매일 밤마다 넌 원숭이처럼 잽싸게 기어오르기도 잘하는구나!” 하면서 또 어찌나 잘 뛰는지 캥거루랑 시합해도 이기겠다며 항상 응원을 해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사춘기 소녀가 되었을 땐 아이가 하늘 높이 떠 있는 해처럼 반짝반짝 빛났고 자신이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다. 어른이 되어서 먼 곳으로 떠나면서 더 이상 아빠는 딸의 곁에서 사랑의 말을 속삭여줄 수 없었지만 딸은 그동안 아빠가 해준 말들을 기억하며 자신의 길을 찾아갔다. 때로 실수했을 때 너는 영리하고 훌륭한 아이야.” 라고 말해주었던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했고, 안 좋은 일을 당했을 땐 모두 다 잘 될 거야!” 라는 아빠의 말을 믿고 삶을 살아나갔다. 그 긍정적인 기운은 자신의 어린 아들에게 전달되어 딸은, 자고 있는 머리맡 침대에서 예쁜 우리 아기라고 속삭여주었다. 매일 사랑스런 달콤한 속삼임을 들은 자녀는 몸과 마음이 단단하게 자랄 것이다. 이 책의 딸처럼 말이다.

 

  말이 주는 힘은 대단하다. 특히 부모에게 들은 말은 자녀에게 무의식중에도 남아 평생의 삶을 지배한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언제나 좋은 말, 긍정적인 말로 자녀를 대해야 한다. 물론 훈계도 해야겠지만 말이다. (훈계조차도 감정적이 아닌, 말의 힘을 빌려 잘 써야 하겠다.) 나도 운 좋게 좋은 부모님이 계신다. 언제나 날 응원하고 내 편이 되어주며 말로, 글로 힘을 주는 분들이다. 이 책의 아빠처럼 나도 우리 아빠에게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많은 조언과 긍정적인 힘을 받고 자랐다. 사람들은 내 얼굴을 보면 참 평안해 보인다고 이야기한다. 그 원인의 팔 할은 내 마음의 안정을 주는 부모님이 계셔서이다. 가정이 편안해야 학교든 직장이든 밖에서도 밝은 기운을 뿜을 수 있다. 매일 자녀에게 힘이 되어주는 말을 하여 나도 우리 아이가 자신감이 넘치고 용기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도해본다. 또한 부모님께 받았던 그 말들을 나도 다시 드려서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싶다. “아빠 엄마! 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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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3 - 자연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은 9인의 드라마틱한 이야기 나는 자연인이다 3
MBN <나는 자연인이다> 제작팀 엮음 / 다온북스컴퍼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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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벌써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제목의 책이 3번째 출간되었다는 걸 이번 서평을 통해 알았다. 브라운관으로 보아 익숙했던 자연인, 그들의 모습을 책으로 만나니 또 새로웠다. 이들 주인공은 자연에서 인생의 2막을 찾아가는 중이었다. 1편이 몸과 마음이 아픈 도시의 삶을 접고 깊은 자연의 품에 안겨 사는 8인의 이야기라면, 2편은 거친 자연 속에서 나를 지키고 외로움을 이겨내는 12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번 서평 도서는 자연 속에서 새로운 삶을 찾는 드라마틱한 인생 이야기가 담겼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지금 이곳이라서 너무 행복하다!” .

 

  참 열심히 살아왔지만 아득한 절망과 쓰라린 시련을 마주했던 자연인이 자신을 일으켜준 자연을 닮아가며 행복을 그려나가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언제나 가족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달려오다가 인생에 한 번쯤은 자신만 생각하기로 했다며 그래서 택한 자연의 품에서 비로소 웃을 수 있었던 자연인도 있었고, 청춘보다 아름다운 일흔 셋 열혈남아의 모습을 보여준 자연인도 있었다. 그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밝았다. 책 속에 컬러풀한 자연풍경의 모습과 그 속에 어우러진 자연인은 마치 한 몸 같았다.

 

  책엔 자연인들이 도처에 널려있는 천연 먹을거리로 보감이란 이름을 붙여 맛있게 음식을 해먹는 모습도 보여주며 레시피까지 제공해서 신선했다. 이를테면 머위만두가 그것이다.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때 기관지에 특히 좋다는 머위는 주로 머위잎으로 쌈을 싸서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는게 보통이다. 늦겨울이 지나고 초봄을 알리는 나물로 특유의 쌉싸래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요리 실력이 뛰어난 자연인 김만두씨는 머위잎을 만두피 대신해서 먹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이 자연을 한가득 머금은 음식을 먹으면 산골살이를 포기할 수 없단다. 도시처럼 큰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여기가 내 세상인가 싶다고. 그는 지난 날 가난을 벗어나고자 앞만 보고 달렸고, 나이 50이 넘어서는 삶의 여유가 생겨 호주로 이민을 계획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1년 동안 그가 할 수 있었던 건 집을 지키는 일뿐이었다고. 한국을 떠나기 전 오가며 지냈던 산골이 자꾸 생각나 가족을 떠나 홀로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곳 산으로 거처를 삼은지 16년째란다. 자연인은 그때의 선택이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 책에 소개된 10인의 자연인들은 지금의 이곳을 무릉도원 삼아 행복을 찾았고 자연생활 팁과 자연인 레시피를 이야기하며 몸과 마음이 아픈 도시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을 취재했던 개그맨 윤택과 이승윤도 이런 삶을 한번쯤 꿈꿔보았을 자연인의 삶을 동경하게 되었고, 스승님과 같은 인생선배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해주었다. 자연은 어떤 훈계 한마디 없이 한사람의 인생을 바꿔주는데 가장 탁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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