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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이문 1~4(완결) 세트
오노 후유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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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래, 그사람이 어쩐지 수상스럽긴 했어. 그애도 좀 이상했잖아? 그 둘도 뭔가 있어보였고, 재도 이상하고 말야.....등장인물 모두가 수상스러운 만화.  그림체와 딱 맞아 떨어지는 시대와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좀더 으스스한것도 좋았을텐데.  결론은 지나친 ★★사랑은 죽음을 부르고, 너무 아름다운것은 위험한 것을 불러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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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 1
미츠카즈 미하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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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의 주제가 [인간과 인형이 결혼할수 있을까?]이다. 내 생각을 말하자면, 결혼 못할것도 없지 않을까? 제도적으로 인정받지 못할뿐 서로에게 소중한 의미가 되는건 변함없을테니까. 아버지의 요구대로 살아가는 아가씨에게 시중을 들어줄 남성체인형이 생긴다. 아가씨가 아버지의 의도대로 정략결혼을 하고 남편의 외도와 아이를 가실수 없는 몸을 서러워할때도, 후계자가 필요해 남편이 외도해 나은 자식을 인정하고 그조건으로 자유을 원할때도 그들은 함께였다.한명의 인간과 인형은 결국 서로의 끝에가서야 하나가 됐다. 같은 불속에서 화장되어 서로의 재가 섞이는것. 그들의 죽음은 결혼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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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그림일기 14 - 완결
아비코 미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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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말하는 고양이 미캉. 개다래술을 먹고 숙취로 고생하는 귀여운 고양이. 내 친구의 그림일기는 굉장히 귀엽고 따뜻한 만화다. 악한 사람은 나오지도 않는다. 현실감이 없다고 할수도 있지만 그러한 따스함이 전반에 걸쳐 흐르기에 한껏 흐뭇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내 고양이 루리도 내게 말을 한다면 어떨까? 서로가 원하는걸 이야기 하고 주고받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순 없겠지.....그러나 내 고양이 루리는 평범한 고양이. 그래서 말하는 고양이 미캉을 더 이상 볼수 없어서 서운하다. 마음에 조그마한 난로를 지피고 싶다면 한번 이 만화를 볼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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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고올은 고양이의 숲 2
마스무라 히로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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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히데요시 같은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꽤나 골치 아플것이다. 일하기 싫어하고 먹는 것만 밝히고 내것 네것 가릴줄 모르고, 염치없고 생각없는 사람만큼 피곤한건 없을테니까. 히데요시는 이 모든걸 가진 먹보 고양이. 작가가 히데요시를 편애하는게 눈에 보인다. 아무리 주인공이라지만 모든 사건이 히데요시가 해결하며 끝나다니.... 제일 귀여워 했던 너구리형제들이 이번에는 안보이는게 내내 섭섭했다. 히데요시를 따라다니며 배를 둥둥치는 모습이 참 보기 좋고 귀여웠는데.. 히데요시의 진정한 정체는 마지막에 가면 확실해 진다. 마지막편을 보고 폭소를 하며 책장을 덮었다. 그래, 이데요시... 먹는게 남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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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두리틀 1
치쿠야마 키요시 그림, 나츠 미도리 글 / 시공사(만화)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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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수의사 이야기는 흥미로운 소재이죠. 작가도, 내용도 모르는채 단지 수의사 두리틀이라는 제목에 혹해서 구입했습니다. 결과는 만족입니다. 다만, 표지 그림에도 보이지만 저 커다란 코는 좀체 적응하기 힘들죠. 대체로 사람 옆모습들이 괴상하게 보이지만, 친근한 그림체입니다. 수의사가 주인공이지만, 동물보다 사람에게 이야기의 초점이 맞춰져 있더군요. 다치거나 병들어서 찾는건 동물이지만, 그 동물의 치료나 감정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 동물들의 주변인이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두리틀에 의해 변화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할까요?

가장 감명깊게 본 에피소드는 애완동물 이별 증우군을 앓고 있는 소년과 사랑하던 할머니를 잃은 고양이 이야기였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아무래도 고양이가 나오는 이야기에 더 깊이 공감하게 되나 봅니다. 각화가 끝날때 나오는 설교조의 나레이션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내용을 보며 스스로 느끼고 생각할수 있는 이야기를 꼭 마지막에 정리해가며 다시 되풀이할 필요는 없다고 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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