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먼저다 - 나를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결심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게 요약해서 말하면 운동을 시작하되, 될 수 있으면 근처 피트니스센터에 전문코치를 두고 운동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면서 운동을 하면 몸이 달라지고 마음도 달라져 행복해진다는게 주된 골자다.


이 책을 읽고 자극을 받아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이 제법 된다고 얘기를 들었다. 몸이 전부다라는 책도 이 책을 읽고나서 운동을 시작한 계기가 됐다고 하는데 과연 동기를 부여할만한 내용이 많았다.


주제가 일정하다보니 내용이 중언부언 경우가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지루하지 않고 가독성있게 읽힌다. 저자는 오십견이 와서 한방, 양방병원을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해결하지 못했고 결국 운동을 통해서 치유를 하게됨에 따라 운동 예찬론자가 됐다. 그의 부인도 엘보가 왔는데 운동을 통해 회복했다고 해서 귀가 솔깃했다.


엘보를 고친 운동은 안으로 모아주는 근육에만 집중된 결과라서 바깥으로 뿌려주는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치유했다고 적혀있던데 일리가 있는 운동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재작년 엘보로 고생했는데 코치를 두고 운동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봐야겠다.


사실 몸이 아프면 머리도 아프고 불행해진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소중하게 여기는 일에 너무나 둔감하게 살아오지 않았나 싶다. 저자의 한마디 한마디가 폐부를 찌르는 느낌이다. 매일 만보를 걷고 있기는 하지만 그걸로 부족하다. 헬쓰를 열심히 해보겠다는 다짐을 가지기 위해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