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천재 잠자는 뇌를 깨워라 - 40일간 하루 20분, 쉽고 간단한 집중력 훈련법
개러스 무어 지음, 윤동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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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의 작가인 게리스 무어의 집중력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유럽 최고의 두뇌 트레이닝 전문가로 200여 개의 퍼즐과 어린이, 성인 모두를 위한 두뇌 훈련 도서를 만들고 썼다. 이 책도 집중력과 함께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퍼즐과 게임, 퀴즈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스마트폰과 미디어의 발달에 따라 MZ 세대들은 멀티스태킹에 익숙하다. 비단 젊은 세대만이 아닐지라도 휴대폰으로 영화를 보면서 문자를 전송하고, 뉴스를 보며 카톡을 하는 어른들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렇게  TV를 보면서 태블릿으로 업무를 처리하기도 하고, 음악을 들으며 댓글로 감상평을 남긴다.  이런 행동을 멀티플레잉, 멀티스태킹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실험결과에서 멀티스태킹의 생산력은 좋지 못하다는 결과를 종종 볼 수 있다. 이유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없는 산만함에 기인하는걸로 보인다. 스마트폰을 을 쓰기 시작한 모든 인류가 하나의 일에 오랫동안 집중할 능력을 서서히 잃기 시작했다. 짧고 강렬한 영상이 대세가 된 요즘, 요리 레시피 채널의 정속도 영상을 참고 보는 유저는 찾기 힘들다.

이렇게 모든 것이 간소화, 단순화, 초고속화된 세상에서 우리의 뇌 역시 발 빠르게 적응해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 책을 읽다가도 채 두 페이지를 집중하지 못한 채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통화를 하며 OTT 시리즈물에 곁눈질을 시작한다. 이런 집중력 저하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가인 저자인 개러스 무어는 책을 통해 쉽고도 간단한 방법을 알려준다.


인간의 뇌는 정신적, 지적, 신체적 활동을 총괄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우리는 안타깝게도 두뇌를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른다. 시대에 발맞춰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 없어진 일들을 처리하다 보니 뇌는 짧고 간단한 일만 처리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런 산만해진 뇌에 이미 세뇌당해 버렸다.


이제부터는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머릿속 두뇌 건강도 챙겨야 한다. 우리의 두뇌도 쓰면 쓸수록, 새로운 일에 도전할수록, 정신 건강을 챙길수록 좋아진다고 한다. 이 책은 쉽고 빠른 일일 집중력 강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어휘력, 수리, 미로, 추리, 난센스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퍼즐을 40일간 매일매일 풀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일종의 재미있는 퍼즐과 집중력에 관한 조언을 적당히 잘 믹스한 실용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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