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 스타강사 사경인 회계사의, 최신 개정판
사경인 지음 / 베가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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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를 시작한다면 꼭 읽어야봐야될 책으로 추천받고 있는 일종의 투자입문서다. 저자는 현직 공인회계사로 여의도에서 스타강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분인데, 초보자를 대상으로 쉽게 쓰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다고 한다. 하지만 재무제표의 특성상 숫자와 공식은 어느 정도 들어가지만 그래도 집중해서 본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독파할 수 있다.


개정판은 2016년 첫 출간 이후, 10쇄를 돌파한후 각종 사례들을 현재의 시장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하였으며, 달라진 법 규정이나 제도 등을 반영하여 재출간했다. 주식 투자자라면 확인해야될 재무제표 지식을 실은 체크 포인트 와 실제 사례로 연습할 수 있는 사례 실습 코너를 실었다. 또한 초판에서 언급했던 회사들이 그 뒤로 실제로 어떻게 되었는지 일부에 대해 저자 후기를 더했다고 한다.


이 책은 비단 초보자 뿐만 아니라 투자의 베테랑, 나아가 증권가 애널리스트까지, 상당히 넓은 범위의 다양한 사람들을 독자로 삼는다. 재무제표가 중요한 건 알겠는데, 회계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꼭 한 번 읽어봐야된다. 저자는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는 회계의 영역과는 또 다른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다양한 환경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등락하는 주식시장에서 재무제표가 왜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손실을 줄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읽기를 알려준다. 복잡한 분석과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으면서도,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라는 중심을 잃지 않는다.

좀 한다하는 주식 투자자들도 대부분 경제 기사를 확인하고, 복잡한 차트를 분석하는 기술분석으로 주식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작 기본분석이라 부르는 재무제표는 보지 않는다. 휴대폰 하나를 고르더라도 꼼꼼하게 따지면서 내가 사는 주식의 가격이 과연 적정한 가격인지 확인도 않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저자는 이런 걸 두고 비싼 명품 사듯 가격도 안 보고 주식을 산다고 지적한다. 차트나 감으로 투자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눈물 흘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내와 주변 지인들이 말렸지만 자신의 강의비법을 세상에 공개했다. 그만큼 알찬 정보가 많은 투자서다. 주식투자를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다면 꼭 한 번 읽어봐야될 책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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