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비만 - 내장비만의 권위자 이왕림 박사의 인생역전 프로젝트
이왕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앱과 연결해서 매일 체중을 재고 있다. 30일 연속으로 측정하면 5천원쯤 지급하는건데 아직까지 지속적으로 포인트를 부여한다. 깜빡하면 다시 처음으로 셋팅되기때문에 습관적으로 아침에 샤워를 하고 나오면 바로 체중계에 올라간다. 몸무게는 정상으로 나오고 있는데 항상 체지방율이 높다고 측정되는지라 신경이 쓰인다.

지방간이 어느 정도 있는건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내장비만도 높지 않을까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 출간된지 꽤 된 책인데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발견하고 바로 구입해서 읽어줬다.

저자는 현직의사로 국내에서 내장비만의 권위자라고 알려주신분이다. 아울러 내장비만을 치료하는 LBD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살짝 관심이 가서 찾아보니 현재는 운영하고 있지 않는것 같다. 평소 간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장과 간에 역점을 둔 치료방법으로 보인다. 사실 술을 끊어야 되는데 그게 쉽지 않아서 문제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LBD (Liver, Bowel Detoxi / Diet) 프로그램이란 간의 해독 분해⇒ 합성 기능을 높이고, 장의 소화 ⇒ 흡수배출 작용을 활성화함으로써 몸에 필요한 물질은 취하고(In), 불필요한 물질을 내보내며(Out), 또한 유해 요소는 차단(Cut)하는 In & Out & Cut 해독조율 건강 이론을 말한다.˝

배가 나온 사람의 경우 여자는 피하지방일 경우가 많지만 남자들은 주로 내장비만이라고 한다. 내장비만은 림프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혈액과 달리 펌프 역할을 해줄 기관이 따로 없는 데다가, 림프액 자체에도 지방이 많이 함유되기 때문에 자칫 흐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림프액이 제대로 흐르지 않으면 지방이 몸 속에 축적되어 배가 나온다는 점은 말할 필요도 없다. 따라서 틈 나는 대로 마사지를 통해 림프관에 자극을 주면 림프액의 원활한 흐름에 큰 도움이 된다. 가끔씩 배를 열심히 주물러줘야겠다.

책의 근본적인 메세지는 장과 간을 해독함으로써 몸속을 개혁하여 보다 건강하고 살자는 이야기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내장비만을 개선하자고 말한다.

˝변형된 장의 형태를 바로잡아 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간을 해독하여 내장지방이 사라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알려준다. 장과 간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는 것이 내장비만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을 보다 자연 상태와 가깝게 돌려놓음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일주일동안 몸이 바뀌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단식과 절실, 소식, 일반식, 일반식, 소식, 절식이라는 사이클을 취하면서 자기 몸의 변화를 관찰하여 스스로 이전과는 다른 식생활과 자기 몸의 균형을 조율하는 해독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하루 일과 중 매순간마다 짬짬이 할 수 있는 맨손 체조와 동작들을 그림과 함께 수록하여 내장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아무튼 술을 빨리 끊어야 되는데 결심을 해야될때가 다가 오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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