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걱정인형처럼 내 고민을 털어놓는 책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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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명언집을 읽을때가 있다. 글을 쓰거나 아니면 회의를 주재할때 적당한 명언을 활용하면 주제가 좀더 명확해지는 느낌이 들어 유용할때가 많다. 보통 명언집은 곁에 두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짧고 굵게 읽어주는편인데 은근히 시간이 소요된다. 짧은 명언을 읽고 의미를 가슴에 새겨보고 활용방법까지 생각하게 되면 느린 호흡이 필요하다. 이 책도 2주간에 걸쳐 천천히 곰씹으며 읽어줬다.

제목에 고민에 대한 명언집이라고 적혀있는대로 인생을 살면서 마주 했거나 마주할 200가지 고민에 대한 명언이 수록되어있다. 저자는 이 책을 인간관계, 삶,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 200가지에 대한 고민을 전문가들의 명언을 통해 명쾌하게 해석했다고 말한다.

걱정에 관한 명언중 어디선가 봤던 통계인데 가끔 사용하면 좋을때가 많은 명언이 있다.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퍼센트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퍼센트는 사소한 사건들, 4퍼센트는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들이고 나머지 4퍼센트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퍼센트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대부분의 걱정은 생각보다 불필요할때가 많다. 항상 고민을 달고 사는 주변인들에게 수치를 언급하면 조언을 해주면 유용하게 먹힐때가 많다. 외워두고 활용하면 좋은 말이다.

책은 총 11개의 소주제로 나눠 각기 상황에 맞게 다음과 같은 명언들이 수록되어있다.

W 001 주인공이 되려면 조연을 자처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명언 4가지

요즘은 상대를 낮추면서 자신을 올리려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면 결국 그 상처는 나에게 돌아올 것이며, 누군가에게 희망을 준다면 그 희망은 결국 나의 희망이 될 것임을 명심하세요.

- 적을 만들기 원한다면 내가 그들보다 잘났다는 것을 주장하면 된다. 그러나 친구를 얻고 싶다면 그가 나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주어라. -라로슈코프
- 사람은 남을 칭찬함으로써 자기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자기를 상대방과 같은 위치에 놓는 것이 된다. -요한 괴테
- 실력 있는 사람이 겸손한 사람이 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임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뽐내기보다 겸손하고 상대방을 빛나게 해주는 사람이 된다면 더욱더 큰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작자 미상
- 자신을 높이 올리고 싶다면 남을 높이 올려 주어라. -부커 워싱턴(교육가)

W 002 모방하는 삶을 살 필요가 없다는 명언 4가지

자신에게 물어 보세요. 내 마음속에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과는 다른 무엇인가가 없는지. 내 생각이나 일상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생각했던 것들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 없는지. 지금까지 배우고 모방해왔던 것들을 털어버리고, 자기 생각을 소중하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세요.

- 타인의 위엄에 눌려 그를 모방하지 마라. 어떤 사람이든 자신만큼 그 일을 잘 알지도 잘 처리하지도 못한다. -로버트 H. 슐러
- 타고난 남의 흉내는 항상 잘 안 되는 법이다. 꾸며대어 장식하고 있지 않을 때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도 유사품(類似品)의 경우는 오히려 사람을 불유쾌하게 만든다. -라 로슈푸코
- 우리들 각자는 소신껏 행동하고 남을 모방하여 행동해서는 안 될 것이다. -발타사르 그라시안
- 자기 생각을 주장하라. 결코, 남의 흉내를 내지 마라. 자신이 타고난 재능은 그동안 쌓아 온 능력과 함께 발휘해 보라. 다른 사람의 재능을 따라 하는 것은 일시적인 것이다. 각자가 어떤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신만이 안다. -랠프 왈도 에머슨 --- 본문 중에서


곁에 두고 생각날때마다 가끔씩 들춰보거나 명언이 필요할때 사용하기 적당한 책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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