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기 위해 자연식한다 - 목숨 걸고 편식하는 남자 송학운의 암을 고친 자연 생활·자연식 밥상
송학운 지음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방영 당시 상당한 화제가 됐던 MBC 스페셜 ‘목숨 걸고 편식하다‘편에 출연하신 세 분의 출연자중 한 분인 송학운씨가 대장암 말기를 이겨낸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낸 책이다. 알라딘 중고서점을 방문해서 둘러보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 구입해서 읽었다. 발간 된지 십년이 지났지만 요즘 읽어도 전혀 무방한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체육을 전공하고 고등학교 체육선생으로 열심히 살던 저자는 어느 날,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는다. 불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에 야기된 결과이지만 체력만큼은 자신있었기에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암과 싸우기로 결심한다. 이후 각종 대체요법과 암에 좋다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보지만 몸은 점차 나빠져 간다.


저자는 결국 수술을 받고, 경남 양산에 있는 시골 마을 산 중턱에 자리를 잡고 자연식을 이용한 치료에 전념한다. 결국 17년간의 자연식 실천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난 뒤, 부인인 김옥경씨와 [자연생활의 집]이라는 요양원을 운영하며 다른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 저자는 암에 걸린 자신의 상태를 분석하여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2장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가 지내는 생활환경을 바꾸는 방법을 소개한다.


3장은 자연을 그대로 담은 식단을 통해 몸을 살리는 먹을거리들을 제시한다. 4장에서는 자연의 섭리를 지키며 건강하게 지내는 올바른 생활 습관을 알려준다. 5장에서는 선천적인 기질을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비법을 담았다.(소개글 발췌)˝


암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자연생활의 집을 한 번 가보고 싶어졌다. 올 가을쯤 시간이 가능하다면 방문해서 어떤 방식으로 자연식을 실천하고 몸을 지켜나가는지 체험해볼 생각이다. 이런 책은 자기에게 좋은 부분만 추려서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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