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트렌드 2020 - 5G부터 IOT까지, 초연결 사회를 어떻게 선도할 것인가
커넥팅랩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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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에 관한 책들을 몇 권 읽어본 경험이 있다. 대략 2년전쯤에 비교적 두꺼운 [블록체인혁명]이라는 책을 어렵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아울러 다소 생소한 기술에 대해 갸우뚱했었다. 그리고 접었는데 비트코인이 그렇게 폭발적으로 관심을 받을줄이야...ㅎ 역시 나는 돈 되는데 일에 약한것 같다. 당시 읽었던 리뷰가 있길래...


.https://blog.naver.com/hdhdd/221037583779



[201706-16-154] 블록체인혁명

블록체인 혁명 작가 돈 탭스콧, 알렉스 탭스콧 출판 을유문화사 발매 2017.01.20. 리뷰보기 [201706-16-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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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블록체인혁명이라는 책은 글도 매우 어려워서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이 있었다. 이후 매스콤이나 다른 책들을 접해보며 블록체인 기술과 비트코인이 어떤건지 알게되며 좀더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들이 나왔으면 싶었는데 이 책이 생각했던 그 방향과 비교적 근접했다.


여기에서 잠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자면.....


˝블록(Block)’을 잇따라 ‘연결(Chain)’한 모음을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쓰인 가장 유명한 사례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이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이다.

<script src=˝https://audioapi.nmv.naver.com/resources/js/flashObject.js?190613174732˝ type=˝text/javascript˝></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 var currentPlayer; var wT = document.title; function setCurrentPlayer(_id) { if (currentPlayer != undefined && currentPlayer != _id) { var player = nhn.FlashObject.find(currentPlayer); player.stopSound(); } currentPlayer = _id; document.title = wT; } function flashClick() { document.title = wT; } window.onload = function() { document.title = wT; } </script>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에서 블록(Block)에는 일정 시간 동안 확정된 거래 내역이 담긴다. 온라인에서 거래 내용이 담긴 블록이 형성되는 것이다. 거래 내역을 결정하는 주체는 사용자다. 이 블록은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된다. 참여자들은 해당 거래의 타당성 여부를 확인한다. 승인된 블록만이 기존 블록체인에 연결되면서 송금이 이루어진다. 신용 기반이 아니다. 시스템으로 네트워크를 구성, 제3자가 거래를 보증하지 않고도 거래 당사자끼리 가치를 교환할 수 있다는 것이 블록체인 구상이다.

 

비트코인 기술을 처음 고안한 사람은 ‘사토시나카모토’라는 개발자다. 비트코인은 생긴 지 5년 만에 시가총액으로 세계 100대 화폐 안에 들어갈 정도로 성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P2P 전자화폐 시스템’이라는 논문에서 비트코인을 전적으로 거래 당사자 사이에서만 오가는 전자화폐로 정의했다. P2P(Peer to Peer) 네트워크를 이용해 이중 지불을 막아 준다는 것이다. 즉, P2P 네트워크를 통해 이중 지불을 막는 데 쓰이는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이다.



비트코인은 특정 관리자나 주인이 없다. P2P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P2P는 개인 간 거래를 의미한다. 인터넷으로 다른 사용자 컴퓨터에 접속해 파일을 교환·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비트코인은 개인이나 회사가 아닌 여러 이용자 컴퓨터에 분산 저장된다.


비트코인에서 10분에 한번씩 만드는 거래 내역 묶음이 ‘블록’이다. 즉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거래 기록을 저장한 거래장부다. 데이터베이스(DB)로 이해하면 쉽다. 거래장부를 공개하고 분산해 관리한다는 의미에서 ‘공공 거래장부’나 ‘분산 거래장부(Distributed Ledgers)’로도 불린다. ˝ (네이버 발췌)



그러니까 중앙통제 시스템이 아닌 개별적으로 연결된 운영체제를 통해 투명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시스템의 근간을 이루는건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인데 사실 화폐라는게 비트코인과 큰 차이가 없다는걸 생각해보면 크게 거부감을 가질 필요까지는 없는 것 같다.


이 책은 모바일 트렌드 시리즈를 만든 커넥팅랩 집필진들이 모여서 최신 블록체인 트렌드를 연구하고 알기 쉽게 펴냈다. 단지 가상화폐만이 아니라 식품, 금융, 부동산 나아가 선거제도까지 광범위하게 활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다루고 있다. 몇 년전 블록체인에 관한 책을 읽었을때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뚜렷하게 기술을 이해할 수 있었다.


유시민 작가님이 튤립의 예를 들어가며 비트코인을 강하게 비판했지만 그건 일부분의 문제점이고 블록체인 기술을 더 이상 외면하면 안되겠다는걸 느꼈다. 블록체인이나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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