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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은 어느 분야에서나 적용될 수 있는 일반적인 능력이 아니다. 특정영역에서의 특정 창의력이 있을 뿐이다. ...그렇게 때문에 영역에 따라 창의력을 향상시키기위한 전략이나 수업도 완전 다를수 밖에 없다. 그러니 일반적인 창의력 향상은 그 자체로 말이 안된다. ... 내용이든 이론이든 창의력이든 실제 문제나 실제 맥락이 없는 것은 무의하다. 특정 맥락에서 가르쳐야 한다. 이론을 적용하고 응용한 상태가 아닌 그냥 이론으로만 가르치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어떤 이론이 실제에 적용되는 상황이 되면 수많은 문제와 갈등이 발생한다. 그러한 문제와 갈등은 한 전공 분야만으로는 대부분 해결되지 않는다. 예컨데 어떠한 역사적 사건도 그 당시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맥락과 관계없이 일어나는 경우는 없다. 창의력도 반드시 맥락속에서 길러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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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과제가 가능한 수업. 교사가 창의적 운영을 할 수 있는 수업. 창의적 과정에 대한 평가가 가능한 수업
* 자신의 호기심을 어떻게 과학적인 방법으로 풀어나가는지, 그결과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는 체득하며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살아있는 교육. 벗 현실은 교과서에 제시된 개념과 원리를 얼마나 잘 익혔는가가 온리 중요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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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가르치는 교육은 결국 집어넣는 교육이고 과정을 배우게 하는 교육은 꺼내는 교육이다. 집어넣는 교육은 교육의 내용이 학생 밖에 존재하고 학생은 빈 도화지와 같다는 인식론에 기반한다. 반면 꺼내는 교육은 학생속에 들어있는 생각으로부터 나와야 하기때문에 교수가 정답을 가질 수가 없다. 학생마다 다른 생각이 꺼내질 수 있으므로 교수는 각 학생의 생각을 독려하여 문제해결로 귀결될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꺼내는 공부 ; 예. 자신의 언어로 쉽게 풀어 말하도록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