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맨
필립 로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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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젊었을 땐 외출을 하려면 최소 2시간이 필요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셑으로 코디 및 장착을 해야했으므로. 지금은 화장포함 15분이면 외출 가능. 이젠 어떻게 보이던 내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이 있으므로...

 

엊그제 홈쇼핑에서 젤네일세트를 샀다. 손가락이라도 좀 예뻐보일까 싶어서.ㅋ

p.89
젊을 때는 중요한 게 몸의 외부지. 겉으로 어떻게 보이느냐 하는 거야. 하지만 나이가 들면 중요한 건 내부야. 어떻게 보이느냐 하는 데는 관심을 갖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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