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올.
넘 갖고싶던 요넘의 아코디언 북.
주문하고 기다리는 하루동안 이 나이에 가쉼이 콩닥콩닥.
총알배송 알라딘 넘 사랑하는 바이지만, 평일에 피곤에 찌들은 직장맘 막 잠든 시각에 전화를 2번이나 해대는 직업정신 투철한 택배아자씨. 밤12시 2분전에 경비실에 맡겨 뒀다는 친절한 문자써비스로 마무리. 자다 욕할뻔.
그럼에도 드뎌 아코디언 북을 쓰담쓰담하니 가슴이 벌컷벌컷.
내겐 명품백보다 알라딘 굿즈.
그나저나 저 쌓여있는 45(+1)권의 책은 언제 읽을꺼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