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가 필요없는 아이로 키우는 부모, 불안하게 만드는 부모, 불편한 부모, 반짝임을 부끄럽게 만드는 부모, 듣지않는 부모, 책임지지 않는 부모..그럼에도 아이들은 발밑 우주를 느끼며 무럭무럭 자란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아이들은 이 책을 어떻게 읽어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