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 700쪽 가까운 이 두꺼운 책을 에코백 축쳐지게 싸짊어지고 휴가 다녀옴. 하필 휴가 떠나기 전 날 밤에 이 책을 읽다 말아가지고. 도저히 놓고 갈 수가 없었음. 젠장.ㅋ오르부아르! 책 속에선 한번도 안나온 말. 다 읽고 번역기 돌려보니 ‘안녕히 계세요’ 이다. 에두아르의 마지막 힘찬 한방. 정말이지 화려한 작별인사로구나. 으그ㅎ브아ㅎ! (프알못이지만 발음이 달라도 너무 다르네.. 불알못이라고 하려다 차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