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제주 In the Blue 15
이진주 글.사진 / 쉼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제주여행을 다녀온지 오래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은 가슴속 한켠에 남아 있는데요.

요즘에는 제주 올레길을 다녀오시는 분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사실 저는 올레길이 뭔지 정확히 모르고,

막연히 걷는다는 개념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책을 읽으며 올레길이 이런곳이구나 알게 되었고 꼭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는 지인이 이번에 제주도에 간다고 하던데 올레길을 추천해 드리고

이책을 선물로 드리고싶더라구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올레를 하루종일 걸어야하는 트래킹 코스로 생각하기 쉽지만

원래는 집안에서 안마당으로 들어가는 좁은 길을 말한다고 해요.

 한없이 여유로움을 즐길수 있고,제주의 살아있는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는 여행코스가

바로 올레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 책은 제주시에서 출발해 제주도를 시계방향으로 돌아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순서로 스여져 있어요.

제주도 북동쪽 해안과 오름, 동해안과 올레의 시작, 성산일출봉, 남동쪽 해안과 쇠소깍,

서귀포 중문과 대평, 남서쪽 해안과 산방산, 남서부 중산간,서북쪽 해안과 애월로 한바퀴를 쭈욱 돌아오는데요.

정이 넘치는 게스트 하우스, 소박한 맛이 느껴지는 식당들,

제주를 눈과 가슴으로 느낄수 있는 여러 장소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제가 제주도에 놀러갔을때 들렀던 곳도 있었고,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첫사랑의 주인공인 승민이 서연을 위해 지은 집도 소개되어 있고,

제주에서 나는 제주커피를 체험해 볼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쇠소깍의 투명카약을 타는 프로그램도 알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매일 올레시장이나 이중섭미술관도 가보고 싶고

제주 보리로 만든 수제 맥주와 코리아커피도 꼭 맛보고 싶네요.

한동안 해외여행이 가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내 마음의 제주>책을 읽고나니 제주여행이 무척이나 하고 싶어요.

당분간 제주앓이를 하게 되지 않을가 싶네요.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이 책 꼭 읽어보길 권해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