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두나라 여기는 한반도 - 통일을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18
김경희 지음, 푸른감성 그림 / 동아엠앤비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현재 세계에서 한 나라가 둘로 나뉘어져 있는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는데요.

우리 친구들한테는 특별할 것 없는 자연스러운 일로,

통일에 대한 염원이 그리 크지 않을꺼라는 생각이 되네요.

엄마인 저도 어릴적에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라는 노래를 자주 불렀고,

지금도 입가에 맴돌고 있지만, 통일이라는 말이 가슴에 잘 와닿지 않고,

통일이 꼭 되야 하는 것인지 하는 의구심마저 드는게 사실이에요.

꼭 통일이 되지 않아도 별다른 불편함없이 지내고 있기 때문일텐데요.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올바른 미래를 바라볼수 없게 마련이고,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는 일도 역사공부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

지난번 우리 지원이 "코리아"라는 탁구영화를 보고서는 북한에 대해 무척 궁금해 했는데요.

이 책에서 그때의 이야기도 만나볼수 있었어요.

'코리아' 영화는 1991년 4월 29일 일본에서 열린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에

남북한 최초로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한 것을 소재로 했는데요.

남북한 단일팀은 두달 넘게 합숙하며 훈련했고, 중국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데..

영화 마지막 부분에 "그들은 다시 만나지 못했다."라는 나레이션 부분에서 강한 의문점을 갖더라구요.

왜 만나지 못했냐는 것이지요..

남한과 북한이 서로 체제가 다르고, 쉽게 왕래할수가 없다는 사실이 아이한테는

이해불가였던 거에요.

그런것을 엄마가 설명해주기에는 역부족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광복이후 우리나라가 둘로 갈라지게 된 배경에서 부터 근 현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수 있었어요.

엄마가 역사를 학창시절 싫어했던 관계로 그 부분에 지식이 별로 없는데

요 책을 읽으면서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새삼 놀라게 되네요.

내가 울딸한테 "이승만 대통령 나쁘다" 그랬더니..우리아이가 그걸 몰랐어?하고 놀리네요.ㅋ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의 구성이 참 좋아요.

할아버지의 권유로 가윤이와 주한이는 한반도 박물관의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공부하게 되지요.

김인혜선생님과 우리 친구들이 주고 받는 이야기로

마치 수업을 직접 듣고 있는듯이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더라구요.

주한이의 견학노트에서는 좀더 깊이있는 역사공부를 할수 있고,

 우리 나라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수 있는 연표와 주요 사건과 인물에 대해 소개하는 페이지도 있네요.

이렇게 역사를 암기가 아닌 이해로 받아들일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어서 근현대사 공부에 도움이 되고,

 남북한의 관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일제 강점기와 광복,6.25를 먼 옛날 이야기처럼 생각했었는데

책을 통해 그 때를 알게되고,분단의 아픔을 깨닫게 되니..

앞으로 우리가 어떤 미래를 만들어가야할지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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