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STEAM 통합교과 수학문제집 4-2

스토리텔링 STEAM 통합교과 수학문제집 4-2 - 문제중심책, 2013년 ㅣ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수학 2013년-2 2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3년 7월

수학교과에 스트리텔링이 도입되어 좀더 새롭고 재밌게 공부할수 있는 반면

다양한 바탕 지식을 요구하고 이해를 기반으로 한 서술형의 문제들이 많아졌기때문에

전에 비해 어려워진것도 사실이네요.

일전에 선생님이 숙제로 내줬다며 지원이가 가져온 시험지를 살펴보다 놀란적이 있어요.

분명 수학문제였지만 과학적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문제를 절대 풀수가 없었거든요.

아이가 잘 모르겠다며 가져왔는데 저역시 문제자체가 이해가 안되서 당황했었네요.

이제는 단순히 연산실력을 키우는 것보다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상식과 바탕지식이 어울어진 통합적인 공부가 중요시되는 시기가 된것이지요.

이번에 만난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수학문제집은

그런 의미에서 아이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었어요.

이름하야 "스토리텔링 STEAM 통합교과 수학문제집" 이네요.

STEAM 이 무슨뜻인가 궁금했었는데

과학(Science)의 S ,

기술(Technology)의 T,

공학(Engineering)의 E,

예술(Art)의 A,

수학(Mathematics)의 M이 만나 STEAM이 된거네요.^^*

새 교육과정 학습에 맞추어 스토리텔링으로 수학을 재밌게 배울수 있고,

문학,사회,과학,음악,미술,역사등 타 교과공부와 수학이 연계되어

통합적인 공부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네요.

특히 서술형, 논술형 문제에 두려움이 많은 우리 지원이의 경우

꾸준히 접해주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있을 것 같아요.

수학의 기본 원리를 배울수 있는 개념 설명 부분부터 만나볼수 있는데요.

만화형식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이 흥미를 붙일 수있도록 해주었네요.

재밌는 만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될수 있게끔 잘 구성되었네요.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수 있는 여러 문제들이  나와 있어요.

일단 개념을 알아야 다양한 유형의 문제풀이도 가능하기 때문에

개념 집중학습도 꼼꼼히 공부하는게 좋아요.

지원이는 가분수를 대분로 고쳐서 답을 적어야 하는데

모두 가분수 형태로 답을 적어놓았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답을 적을때 가분수로 나타내지 말고,

대분수로 고쳐 놓는 것까지 해야한다고 알려주었네요.

다음은 실생활 문제와 스토리텔링 부분인데요.

아이가 읽었던 동화책의 일부분이나 역사, 과학,사회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토대로

문제가 이루어져 있어요.

수학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기에도 좋더라구요.

우리 지원이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문제를 풀기 보다는

먼저 스토리텔링 문제와 지문을 쫘악 읽어보고 있더라구요.ㅋ

 단순히 문제만 접하는 것보다 더 많은 생각을 요하고 있어서

아이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수학을 싫어하는 친구들이 좀더 재밌게 공부해 볼수 있을 것 같은데요.

 보기에도 수학문제집이라기 보다는 국어 문제집 같네요.ㅎ

1단원 분수의 덧셈과 뺄셈에서는 스토리텔링 문제를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라는 책의 일부로

구성했는데요.

이야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까지도 설명해 주더라구요.

문제를 풀다가 지원이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책도 보고 영화도 봤다고 얘기하네요.

혹시 책을 읽지 않은 친구가 있다면 문제풀이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동화뿐만 아니라 알아두면 좋은 상식, 다른 과목과 연계되는 내용등을 다루고 있어서 

통합적인 공부가 되네요.

 

마지막 4단계에서는 창의 서술형과 통합교과문제를 만날 수 있는데요.

다양한 통합 교과형 문제들을 만나, 서술형의 풀이과정과 식도 적어보면서

서술,논술형의 문제풀이도 연습해볼 수 있어요.

맨 뒷쪽에는 학교 시험을대비한  통합 교과 문제도 실려 있어서

시험공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네요.

지원이 2학기 예습해보고 있는데요.

문제의 난이도가 골고루 섞여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통합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가 많다보니

좀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인데

문제를 잘 읽고 이해하는것이 먼저인것 같아요.

스토리텔링 문제들을 통해 통합적인 지식도 쌓고

문제에 대한 이해력을 키우기 좋아

방학동안 2학기 선행학습하는데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