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 잡아주는 동물 이야기 초등과학 잡아주는 시리즈 2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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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잡아주는 동물이야기

글공작소 지음/ 오양환 추천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의 초등과학 잡아주는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동물이야기네요.

과학을 책속의 이론을 다룬 딱딱한 학문으로써가 아니라

일상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호기심을 다루어 아이들과 좀더 가깝게 느낄 수 있고,

그렇게 재미를 느껴서 읽다보면 과학적 지식도 상당히 쌓이는 것 같아요.


 

정말 재밌는 내용이 많은데요.

파리는 왜 앞다리를 싹싹 비비는지, 모기에 물리면 왜 가려운지.,,

새들은 전깃줄에 앉아도 왜 감전되지 않는지..

왜 지구에만 생물이 살수 있는지, 공룡이 왜 멸종되었는지,

개는 왜 땀을 흘리지 않는지, 고양이는 수염을 자르면 왜 쥐를 못잡는지,

소는 왜 먹은걸 토하는지, 기린은 왜 서서 자는지,

닭은 왜 아침에 우는지, 암컷사마귀는 왜 수컷사마귀를 잡아먹는지,

하마는 왜 붉은 땀을 흘리는지, 오리는 왜 뒤뚱뒤뚱 걷는지,

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과연 누가 이길지..등 아이들이 궁금해할만 내용이 가득 들어있네요.

우리 지원이가 그중 제일 재밌게 읽은 부분은

<하마는 왜 붉은 땀을 흘릴까?>인데요.

하마가 뜨거운 태양아래 있다보면 붉은 땀을 흘린다는 것을 이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붉어서 피가 아닐까 싶은데..이 땀은 처음에는 투명한 땀이지만..

햇빛을 받으면서 점점 붉게 변한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보통 땀에 비해 더 끈적끈적 하다고 해요.

이 붉은 땀이 햇볕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자외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자신을 보호한다고 하네요.

또 살균작용이 뛰어나 상처가 덧나는 것도 막아준다고 해요.
궁금증에 또 다른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공부가 되는 시리즈에서도 팁을 통해 얻는 지식이 많았는데..초등과학잡아주는 시리즈에서도 파란색 팁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요.

박쥐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박쥐가 똥을 눌때만 바로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보호색이야기 에서는 경계색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기린이야기에서는 기린은 목소리가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다양한 사진을 통해서 공부하기때문에 더욱 쉽게 이해가 되고,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아이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과학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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