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로빈슨 과학 탈출기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엮음, 다니엘 디포 원작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부가 되는 로빈슨 과학탈출기

원작 대니얼 디포 / 엮음 글 공작소 / 추천 오양환

아름다운 사람들

 

 

공부가 되는 시리즈 이번 책은 로빈슨크루소의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 속에

과학적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에요.

과학책은 따분해서 싫어하는 우리딸을 위해 엄마가 아침에 읽어주었는데요.

우리딸 재미있는지.."엄마, 이 책 소설이야? 비소설이야?하고 묻네요.

엄마 어릴적 로빈슨 크루소의 책 읽으면서 내가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나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곤 했었는데..무인도에 표류한 로빈슨 크루소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용기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긍정적인 사고와 삶을 도와주는 과학적 사고가 아닌가 싶어요.

우리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키워줄 수 있는 대표적인 고전이랍니다.

 

 

어릴때부터 배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로빈슨에게 기회가 찾아오네요.

아버지가 선장인 친구가 배를 타고 런던으로 간다며 타고 싶으면 태워주겠다고 하네요.

그배를 타고 모험이 시작되지요.

처음 풍랑을 만났을때는 부모님말씀을 듣지 않고 배를 탄것을 후회하기도 하지만..

금방 잊어버리고 여행을 계속하다가..폭풍에 배가 망가지고

죽을고비를 넘긴 친구 아버지께서는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시네요.

그러나 약속과는 달리 또 다른 배를 얻어타고,,여행을 하다 해석들에게 붙잡혀

노예로 살기도 하는데요.

결국  기회를 봐 탈출에 성공해 브라질에서 정착해 살다가

전에 배를 타고 돈을 벌었던 경험담을 들은 주위 사람들로 부터 배와 자금을 대줄테니

장사를 해보자는 제의를 받고 다시 항해에 나서지요.

그런데 도중 허리케인을 만나 배가 난파되고 혼자만 살아남아 무인도에서 지내게 되네요.

로빈슨 크루소는 무인도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가슴이 두근두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나무를 쪼개 삽을 만들고, 염소를 키우면서 사냥하지 않아도 될 것을 생각하고,

점토에 염소 기름을 담고 삼껍질의 보푸라기를 꼬아 만든 심을 넣어 램프를 만들고,

보리와 벼를 키우는등 혼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하네요.

이런 로빈슨 크루소의 행동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살펴보며 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나침반의 원리, 불을 피우는 방법,조류와 해풍과 육풍,부력의 원리, 음식물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

가시광선, 자외선,적외선,sos가 구조신호가 된 이유, 조난시 모닥불 피우는 방법,

배가 나아가는 원리,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치즈와 버터의 원리와 만드는 법등

다양한 과학상식이 나와있어요.

로빈슨 크루소의 원래 제목은 <요크의 선원 로빈슨 크루소의 생애와 이상하고 놀라운 모험>이라고 하네요.

이 작품의 저자는 대니얼 디포인데..그가 60세 가까운 나이에 처음 발표한 소설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해요.

이후 많은 모험소설의 모티브가 되었지요.

로빈슨 크루소의 모험이야기로 상상력을 키워주고 다양한 과학적 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유용한 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