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게?
에드워드 깁스 지음,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내가 누구게? 

글,그림 에드워드 깁스

키즈엠

 

표지에 보이는 강렬한 눈이 참 인상적인데요..

저는 이 눈에 이끌려 요 동물이 악어라고만 생각했었는데..악어가 아니라 개구리네요.^^

동물의 일부분 눈을 보여주고,,그 동물이 무슨 동물인지 맞춰보는 책인데요..

구멍이 뚫려 있어서 페이지를 넘기면 눈 부분위에 몸통이 맞춰지는 형식이에요.

글밥은 많지 않아 유아들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간략하게 그 동물의 특징을 제시해주고...아름다운 색감과 더불어 나타내주고 있어요. 

"구멍을 들여다 보렴, 파란 빛이 보이니?"

요렇게 글자 위에 색을 덧입혀 색깔의 개념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흰긴수염고래,코끼리, 북극곰,오랑우탄,여우등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구요.

구멍속으로 보이는 눈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일부분을 통해 전체를 상상해보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네요.

아이들은 여러동물들의 눈을 보고...동물들의 눈은 아이를 보지요.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눈이 하는 역할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맨 뒷쪽에 나오는 눈은 누구의 눈인지 답이 없어서..

아이와 함께 누구의 눈인지 생각해보고 대화해 보는 것도 참 재밌을 것 같아요.

아이들 입체북 아주 좋아하는데...구멍이 뚫려있어 만져보고, 들여다보고,,,인기만점이겠어요.

다양한 동물들의 눈과 특징을 살펴보며 인지능력을 키우고 책읽는 즐거움을 깨닫게 할 멋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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