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혀라, 참깨!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10
왕원화 지음, 다무 그림, 정주은 옮김 / 푸른날개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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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혀라, 참깨~

왕원화 지음 / 다무 그림 / 정주은 옮김

푸른날개

 



 

제목에서 부터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요.

푸른날개의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 열번째 이야기네요.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 시리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밌는 이야기로

인성에 관한 내용을 풀어가고 있어서 울 지원이도 참 좋아하지요.

 이 책은 지나친 욕심이나 괜한 심술은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일이며

결국은 자기 자신이 힘드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네요.

눈앞의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다보면 정말 소중한 것을 놓칠 수도 있고,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네요.

울 지원이도 외동으로 고이(?) 자라다 보니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일에 급급할 때가 많은데요.

이책을 통해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 것은

자신의 이익만을 따지지 않으며 함께 좋은쪽으로 생각하고,행해야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호호마녀는 마법빗자루를 사기위해 가장 먼나라의 성에 갔어요.

그런데 성문을 지키는 짤랑짤랑이 돈을 내지 않으며 성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하네요.

돈을 내면 빗자루를 살 수 없기에 돈을 내지 안으려던 호호마녀가 짤랑짤랑을 밀치게 되고,,

짤랑짤랑은 호호마녀에게 세상에서 가장 못생겼다며 소리를 지르네요.

화가난 호호마녀는 마법으로 성문을 굳게 잠그고, 자신보다 더 못생긴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문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성문이 열리지 않으니..성밖의 사람이 성안으로 들어가기도 힘들고,

성안의 사람이 성밖으로 나오기도 힘드네요.

결국 화가난 왕은 문지기 짤랑짤랑을 감옥에 가두었지요.

짤랑짤랑의 지나친 욕심이 모든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고,

결국 자신마저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게 했지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사람이 나타나 결국 성문이 열리고,,

짤랑짤랑은 새로운 사람이 되는데요.

성문이 열리자 호호마녀가 가장 먼저 한일이 뭔줄 아세요?

바로 빗자루를 사러 가는 일이었어요.

화가나 성문을 잠근 마녀역시 아직까지 빗자루를 사지 못한것이지요.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고 나쁜 일을 행하다보면,

결국 자신에게도 피해가 돌아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판화형식의 그림이 참 독특한데요.

 컬러 그림과 먹으로 이루어진 그림이 아이들로 하여금

글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네요.

이책은 아이들에게 깊은 생각을 끌어내주고,,

스스로 자신을 변화시키게끔 만들어주는 재밌는 성장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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