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사진놀이
김문정 지음 / 노란우산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엄마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사진 놀이

글.사진 김문정

노란우산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엄마가 사진을 통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사진놀이를 소개한 책이 새로나왔네요.

울 지원이의 경우도 사진찍는것을 참 좋아해서

엄마가 사진기만 가져다 놓으면 이것저것 찍느라고 정신이 없답니다.^^

지원이는 사진찍히는 것보다 사진기로 자신이 직접 찍어보는 것을 좋아해서

얼마전 사준 핸드폰으로도 사진찍는 것을 즐기더라구요.

디카는 필름과 관계없이 아이들이 많이 찍어도 상관없어서

참 좋아요~

 



 

좋은 사진놀이를 위한 5단계는

먼저 무엇을 어떻게 찍을지 이야기하고,

두번째 주제에 대한 그림을 그려보고,

세번째 어떤 구도로 찍을지 화면에 잡아보고,

넷째 주제에 맞게 사진을 찍어보고,

다섯째 찍은 사진을 보고 의도대로 찍혔는지 이야기해보는 것이지요.

사실 아이가 사진 찍는 것을 재밌어해서 생각없이 마구 찍고 지우고 그랬었는데..

이런 순서에 입각해서
찍어본다면 사진 한장한장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지겠는데요.

그리고 사진 찍는 실력도 많이 늘 것 같아요.

사진 놀이 3단계는 먼저 사물을 있는 그대로 찍어보고,

두번째 사물의 내용과 의미를 이해하면 사진으로 찍어보고,

마지막 세번째 나만의 관점으로 찍어보는 것이지요.

사진놀이를 통해 관찰력뿐만 아니라 창의성도 길러줄 수 있을 것 같지요?

 



 

 

 

 

 이 책에는 다양한 사진찍는법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사진 놀이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직접활용해 보면 참 좋겠다싶어요.

 틀린그림찾기도 만들어 보고, 사진으로 색칠공부도 해보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모습도 찍어보고, 사물의 일부만을 찍어 무엇인지 알아맞춰보고,

가족나무 사진도 만들어 보고, 사진일기도 써보고,사진으로 하루를 관찰해보는등

다양한 활용법이 나와 있네요.

사진에서 보이는 아이의 표정이 참 귀여운데요.

다양한 음식을 맛본 후 표정을 찍어보는등 갖가지 표정을

사진으로 찍어보면 참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대부분의 부모들, 아이들이 사진기를 만지면 고장낼까 못만지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에게 자신만의 사진기를 선물해 보는 것도 참 좋겠다 싶어요.

아이들에게 있어 사진놀이는 세상과 직접 교류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인지발달에 도움이 되고,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표출할 수 있어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또 사회성,지각,창의성,언어,신체등 다양한 부분의 발달을 초래한다고 해요.

요즘엔 어릴적부터 우뇌발달에 많은 신경을 쓰는데요.

그런의미에서 사진놀이가 적격인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우리아이 사진놀이>는 사진을 통해 우리아이들과 함께 재밌는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사진기를 특별한 날만 애용하시는분들이 많은데요..

이제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사진놀이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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