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내 마음 아세요? 초등학생을 위한 행복한 마음 교과서 2
노경실 지음, 김영곤 그림 / 을파소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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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에서 풍기는 아빠하고의 대화라기 보다는 아이들의 생각이 반영된 창작동화네요..

노경실 선생님의 작품이라 더 관심이 갔던 책이랍니다.

총 15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많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싶어요.

글밥은 좀 되지만..단편이라 초1 지원이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네요.

한편의 이야기가 끝나면 오늘의 마음사전 코너와 나의 마음수첩이라는 코너가 있는데요..

이부분은 단어의 설명과 어떤 과학적 연구결과나 사회적 조사결과를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어린이를 위한 책이면서도 어른들이 읽어볼만한 코너지요..

나의 마음수첩에서는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적어보고 토론해볼 수 있는 코너인데요..

어린이들이 이책을 접하면 한층 성숙해질 수 있으리라 기대되네요.

<내마음은 하늘도 되고,낭떠러지도 된다>는 이야기에서는 시험을 잘봐서 성적이 오를 것 같은 기대감에 달라진 현호를

만날 수 있는데요.울 지원이도 칭찬을 받았다거나 할때 평소와는 다른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엄마가 화가나서 아이에게 큰소리를 자주 치는데요..사실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매나 큰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더욱 느끼게 되었네요..

앞으로는 엄마의 성질을 좀 죽이고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게끔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는 정말 부모가 만든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캐나다의 아담앤더슨 교수는 좋은 감정일때는 세상을 보는 창이 더 넓어지고 희망적이지만...

부정적인 감정일때는 문제만 생각하느라 다른것은 보지않게 된다고 하네요..

그러니..어떤 기분으로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 보인다는 것이지요..

내아이가 세상을 좀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기위해서..좀더 기분좋고..행복하게 해주어야겠어요~

잘 실천될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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