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5 - 지형과 생활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5
김향금 지음, 임근선 그림, 박경 감수 / 길벗스쿨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손에 잡히는 교과서시리즈..

이번엔 지형과 생활편이네요..

전에 과학교과서에서 만난 화산부분도 지형과 많은 관계가 있어 한번봤던거라 더욱 이해가 빠르네요.

 지형과 생활 부분은 3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는데요..

교과와의 연계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목차에서 부터 잘 표시해주었네요.

엄마는 지리에 좀 약한데 지원이는 지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지형공부는 산과 강,들과 바닷가 같은 주변환경에 관심을 두는데에서 시작한다니 말이죠..

지형은 땅의 생김새라는거..기후와 더불어 우리가 사는 지구의 자연환경을 이룬다는것도 알게 되었죠.

옛날에는 사람들이 먹을 것이 풍부한 강가에 모여 살았네요.

옛날이나 요즘이나 풍수지리를 많이 따지는걸 보면..지형과 우리 생활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데..딱딱하지 않고 재밌어요..

마치 내가 살곳있는 곳이 아닌 멋진 곳으로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설레이기도 하고..

다른 지방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들도 매우 흥미롭네요.

지형은 산지지형,하천지형,평야지형,해안지형으로 나뉘네요.

우리나라의 등뼈는 태백산맥인지 백두대간인지 참 말이 많은데요..

그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해주고..동쪽에 높은 산지가 몰려있는 까닭도 알게 되었지요.

 

우리나라 하천에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보고,하천 주변에 있는 옛도읍지도 살펴보았네요.

우리민족의 젖줄이라고 불리우는 한강을 차지하기 위한 고구려,백제,신라가 싸움과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 고속도로 역활을 했던 한강에 대해서도 배워보았구요.

 

옛부터 평야지대가 발달하면 그만큼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었겠죠..

대전이 교통망이 발달함에 따라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요..그 모습도 알아보았지요.

 

마지막으로 해안 지형인데요..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서 30년을 살았기때문에 해안지형이 나오기 참 반갑네요..^^*

조석,사리,조금이란 말이 일상생활에서도 아주 많이 쓰이는 말인데..그뜻도 알아보구요.

독도를 탐내는 일본에 대한 내용도 나와있네요.

몇십년전 목포 앞바다에서 청자여섯점이 건져지고..침몰한 무역선을 찾았던 이야기도 나와 있구요..

황해,남해,동해에 대한 특징도 알아보았지요.

우리가 마트에서 자주 보고..사먹는 칠레산 포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있네요..

지원이는 포도를 먹을때마다..이건 칠레산이라고 말하곤 하네요..ㅋㅋ

 

4가지 지형도 여러방면에서 재밌게 만나보았네요..

다양한 접근이 상당히 재밌었던 책이네요..

몇일전 바닷가에 다녀왔는데..그때 염전이랑 봤었는데..책에서도 만나니 반가웠네요..

책으로 읽고...직접 답사를 해보면 정말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그게 바로 산교육이니까요..

앞으로는 지원이와 더욱 많은 곳을 다녀봐야겠단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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