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왓? 18 큰배추흰나비는 번데기를 어떻게 만들까? WHAT왓? 파브르곤충기편 6
김춘옥 지음 / 왓스쿨(What School)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큰배추흰나비의 일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어놓았네요.

큰배추흰나비는 알을 낳기위해 양배추잎을 찾는데요.

십자화식물외에는 먹지 않는다고하네요.

십자화식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엄마나비가 태교를 하듯 알들에게 많은 애기를 해주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배추흰나비의 천적에 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또 나비와 나방의 차이점도 콕 집어주고 있어요..사실 나비와 나방을 구별하기가 어려웠거든요.

지원이의 경우 여자아이라 그런지 어려서부터 자연관찰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what시리즈는 재밌는 이야기로 되어있어서 너무 좋아한답니다.

엄마로써 뿌듯함을 느끼게 해준 좋은 책이지요.

배추흰나비는 한번에 알을 무려 200개나 낳는데요.나비가 되는것은 겨우 20마리 정도이고,

이후에도 무사히 사는수는 서너마리 정도라네요.

 

알집을 깨고 태어난  애벌레들은 양배추잎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 네번의 허물을 벗는데요.

애벌레들의 천적은 배추벌레고치벌이에요.

배추벌레고치벌은 배추벌레의 등에 침을 찔러 알을 낳거든요.

배추벌레는 그것도 모르고 계속 먹는것에만 열중하네요.

배추벌레 꿈틀이의 몸속에서는 배추벌레고치벌의 애벌레들이 꿈틀이의 피를 빨아먹고 자라

결국 꿈틀이의 몸을 뚫고 밖으로 나와 고치를 만드네요.

지원이는 꿈틀이가 죽었다며 엄청 실망을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것이 자연의 생존법칙임을 지원이도 알게 되었지요.

이야기 사이에 질문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네요.

지원이는 퀴즈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주인공인 하얀날개는 번데기가 되는데요.어디에서 번데기가 되느냐에 따라 번데기 색깔이 다르네요.

번데기가 되어서도 살아남기위해 보호색을 사용하는걸 보니 하얀날개가 안쓰럽기만 하네요.

하얀날개는 드디어 이름처럼 예쁜 나비가 되었네요..나비가 되어서도 사마귀나 새들의 공격을 피해 살아야해요.

하얀날개는 짝짓기에 성공하고 엄마가 되기 위해 양배추를 찾아나서네요.

예쁜 나비들이 살아남기위해서 이렇게 고생을 하는지 몰랐네요^^

곤충들이 앞으로는 달리 보이겠어요.

곤충에 대해 더욱 관심이 생기고 호기심이 생겨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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