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 산의 신과 요정 이야기
오비디우스 지음, 박래창 옮김 / 영림카디널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올림포스산의 신과 요정이야기

 아이가 신화이야기 너무 재밌게 읽네요. 

흥미진진한 신화이야기가 14편이나 담겨있답니다

책의 맨 앞장을 보니 신화의 배경이 되는 올림포스산을 중심으로 한 지도가 나와있어

내용 곳곳에 나오는 지명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네요, 

아폴론신의 신성한 나무 월계수

아폴론에게 무시한당 에로스는 화가나서,

사랑에 빠지는 금화살촉은 아폴론에게,

사랑을 없애버리는 납화살촉은 다프네의 가슴에 쏩니다.

아폴론은 다프네에게 반해버리고,다프네는 아폴론에게서 도망만 치지요.

어느날,도망치던 다프네는 궁지에 몰리게 되고,신에게 살려달라고 기도를 하지요.

아폴론이 다프네의 어깨를 잡으려는 순간 다프네는 나무로 바뀌어 버리죠.

아폴론은 나무가 된 다프네를 곁에 두기위해 나뭇잎으로 관을 엮어서 머리에 썼는데

 이것이 바로 월계관이 된것이랍니다. 

 물총새부부

아침이 오는것을 알리기위해 나타나는 새벽별 포스포로스의 아들 케익스가 다스리던 국가 트라키아에

불행한일이 자꾸 일어나자 왕은 신들을 찾아가 물어보려고 출항했다가 폭풍을 만난 죽게 됩니다.

그 사실을 모르는 왕비 알키오네는 왕을 위해 매일 기도하지요.

헤라여신이 히프노스신의 힘을 빌려 알키오네의 꿈에 나타나 남편의 죽음을 알려주자

알키오네는 부두로 가 물로 뛰어드는데요.

그 순간 날개가 생기고 입은 부리로 바뀌어 물총새가 되네요.

알키오네가 케익스의 시신을 찾아 입을 맞추자 왕도 물총새가 되어 헤어지지 않고 살았대요.

 태양신의 아들 파에톤

태양신 헬리오스의 아들 파에톤은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아버지께 하늘을 나는 마차를 타게 해달라고 부탁해요.

위험한 일이라 아버지는 잘 달래보려하지만..소용이 없고

결국 파에톤은 불로서 세상을 엄청 파괴하고 말지요.

보다못한 제우스가 번개로 파에톤의 가슴을 때리고,

그는 마차에서 떨어져 죽고맙니다.

큰곰자리와 목동자리

헤라의 질투심으로 곰이 된 카리스토가 그의 아들 아르카스와 마주치자

사랑스런 아들에게 다가갑니다.

엄마가 곰이 된 사실을 모르는 아르카스가 곰의 심장에 활을 쏘는 순간

두고볼수만 없었던 제우스가 엄마와 아들을 큰곰자리와 목동자리로 만들어주지요.

수다쟁이 에코와 교만한 나르키소스

수다쟁이 에코는 헤라의 노여움을 사고 남의 말만을 따라서 하게 되네요.

그런 에코는 교만한 나르키소스를 사랑하게 되지만

나르키소스가 에코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자

에코는 나르키소스에게 저주를 합니다.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된 나르키소스는

호수에 빠져죽고 호숫가에는 예쁜 수선화가 피었답니다.

사랑에 빠진 하데스 신

지하의 왕 하데스는 곡식의 여신 데메테르여신의 딸 페르세포네에게 사랑을 느끼고 납치하지요.

데메테르는 딸을찾아 지하로 가지만.이미 지하의 음식을 먹어버린 딸을 데려올 수는 없네요.

지상과 지하에서 6개월씩 살아야만 하는 페르세포네때문에.계절이 생겨났다고 하네요.

굶주림의 벌을 받은 에뤼식톤

데메테르여신의 신성한 나무를 베고 벌을 받게된 에뤼식톤은 끝없는 배고픔으로 자신을 먹어버리지요

개구리가 된 농부들

헤라여신의 질투때문에 도망만 다녀야하는 레토여신이 호수물을 마시려하는데 농부들이 매몰차게 막지요.

화가난 레토여신이 "이 호수에서 영원히 살게 될것이다"고 저주를 내린답니다.

 멜라니온과 아탈란테의 달리기 경주

황금사과 덕분에 결혼하게 된 아탈란테와 멜라니온

아테나 여신에게 도전한 아라크네

아테나여신과 천짜는 시합을 하지만 신을 모욕한 댓가로

거미가 되어 살아가는 아라크네

메시나해협의 절벽이 된 스킬라

글라우코스의 사랑을 거절하고 괴물로 변해버린 스킬라 

 아이기나의 새로운 백성 미르미돈

소원대로 개미와 같은 백성을 얻게 된 아이아코스왕

신전을 지키는 참피나무와 떡갈나무

변장을 한 제우스와 헤르메스를 극진히 모셔 대접한 필레몬과 바우키우스는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아도니스의 피에서 생긴 아네모네꽃

사랑하는 아프로디테와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멧돼지를 사냥하다 죽은 아도니스가 아네모네 꽃으로 피어난 이야기


책의 뒷쪽에는 신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답니다.

아이들 신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게 도와주는 부분이지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과 로마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이 다른데요.

서로 다른 이름들을 비교해 주는 부분도 있답니다.

그림으로 신들을 알기쉽게 나타내주었네요.

이책 아이가 너무 흥이있게 보았구요.
앞으로 다른신들의 이야기도 계속해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