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의 거짓말 - 속지 않고 당하지 않는 재테크의 원칙
홍사황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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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대개 그렇듯 언젠가는 부자가 될 것이라는 커다란 꿈을 안고 살아 갈 것이며, 돈이 없어서 경제적으로 압박을 받거나 자신이 원하는 재화나 용역을 제공받지 못하여 불편이나 본의 아닌 차별을 받고 싶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공간 안에 존재하면서 이러한 불평이나 불만들은 어쩔 수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며, 만약 이를 해소하고 싶다면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히 노력하여 돈을 벌어들이면 된다. 마치 당연한 말처럼 보이지만 이점은 생각만큼 쉽지 않을 것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돈에 구속받지 않으며 삶의 즐거움을 느낄 것인가에 많은 고민들을 해왔을 것이며 앞으로도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 된다. 요즘처럼 급격히 오르고 있는 물가인상으로 그렇지 않아도 여기저기 들어가는 그 비용의 내용을 생각하면 목돈마련의 길은 더욱 어려워져가고 있으며, 향후 노후의 편안한 삶은 때로 언감생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이를 두고 망연자실하게 가만히 앉아 있거나 로또와 같은 허황된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적절한 재테크의 방법을 찾아 나서고 재산 형성을 위한 뾰족한 어떤 해법을 강구하게 되는데, 대체적으로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 등으로 큰 수익을 얻었다는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나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솔깃하여 재테크에 나섰다가 어렵게 모아놓았던 목돈을 쉽게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어, 솔직히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망설여지는 것이 오늘 우리의 현실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사실상 극히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매달 일정하게 받는 수입만으로는 주택의 구입에서부터 윤택하고 안정된 생활을 기대하기는 어려울뿐더러, 또한 국가에서 보조해주는 연금이 있다 하지만 퇴직 후 이를 믿고 자신의 노년을 삶을 맡기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저축이나 주식, 부동산과 같은 재테크의 수단을 동원해 나름대로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만 한다. 그러나 실제로 재테크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여 신중한 투자에 나서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이며, 설사 신중하게 접근을 했다 하더라도 재테크라는 명목 하에 교묘하게 가려진 그릇된 내용이나 과대하게 포장된 면만을 보고 투자하여 희망 섞인 기대를 품었다가 결과적으로 엉뚱한 피해를 입고 한순간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우리는 결코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본다. 지금도 시중에는 효과적인 재테크의 방법을 제시한 많은 책들이 나와 있으며, 언론을 통해서도 주식이나 부동산에 대한 등에 다양한 형태의 이야기들이 우리들의 귀와 눈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어서 확실한 근거 없이 함부로 뛰어들 수도 없는 일이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재테크의 수단으로 여겨지는 주식이나 펀드, 부동산, 저축 그리고 이와 연계한 금융기관에 이르기까지 재테크에 대한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우리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여 생기는 여타의 문제점들에 봉착하지 않기 위해 지금 일부 투자에 나선 사람들은 물론, 앞으로 어떻게 자신의 돈을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에 고민을 안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재테크의 허와 실을 낱낱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하여, 투자에 관한 헛된 망상이나 잘못된 투자의 길에 들어서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한 중요한 지침을 담고 있어서 현대인 이라면 누구나 관심 있게 들여다봐야 할 유용한 실용서적이라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이 책이 다른 여러 책들과 달리 괜찮게 느껴지는 것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흐름의 동향에 따라 재테크의 수단을 상당히 객관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고, 대다수 재테크를 해야 하는 일반사람들을 위해 알기 쉽게 들여다 볼 수 있음은 물론 그 실상을 제대로 우리가 살펴보고 효과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시대에 살면서 돈 앞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 이유로 돈 앞에서는 피를 나눈 가족 간에도 싸움의 불씨가 되기도 하며, 오늘날 거의 모든 범죄가 돈과 관련하여 벌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재화이다. 따라서 오랜 시간 동안 어렵게 모아오거나 퇴직 후 받아놓은 목돈을 한 번의 그릇되고 잘못된 판단과 투자로 인해 한순 간에 날려버린다면 이것만큼 인생에 중대한 실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 지적한바와 같이 지금 이 시간에도 거대한 큰손들은 투자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안으로 우리가 스스로 제 발로 걸어 들어오길 바라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그들이 펼쳐놓은 은밀한 함정이 덫에 걸리지 않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단을 찾아 그 방법을 모색해야하는 것에 있다. 그래서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큰 욕심을 내지 않고 재테크에 관한 각 수단의 내용을 상세히 알아보고 서두루지 말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저지르기 쉬운 필요 이상의 욕심과 즉흥적인 판단이 그만큼 큰 위험에 노출 될 여지가 많고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책을 통해 속지 않고 당하지 않는 재테크의 원칙을 고수하고 침착하고 냉정한 투자의 자세를 배워 자신의 알찬 미래를 위해 구체적인 설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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