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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 기후 편 ㅣ 부즈펌 비교 시리즈
신방실 지음, 최병옥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최근 몇 년 간 이상 기온 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자연적 재해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로 북국과 남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사막화가 점점 더 크게 진행 되고 있고 예전에 자주 없었던 폭우와 폭설과 같은 기후 변동이 여러 대륙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기도 하며, 많은 동물들은 이러한 기후 변화로 인해 멸종의 위기를 맞고 있기도 하다. 많은 과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루하루의 날씨도 쉽게 예측 할 수 없을 만큼 자연의 변화는 우리의 예상을 언제나 뛰어 넘는다. 특히 사계절을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특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이기에 이러한 기후 변화에 다소 민감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처럼 기후변화는 우리의 식생활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과거 어느 때보다 요즈음 기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이 책으로 함께 기후에 관한 공부를 함께 재미있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든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32856126617103.jpg)
초등학교 3학년이 지나면서 아이들은 기후에 관한 기본적인 학습을 보통 학교에서 배우기 시작 하는데, 아이들이 과학을 공부를 할 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것들은 실험실에서 간단한 기자재를 통하여 쉽게 그 이유와 결과를 습득 할 수 있지만, 사실 기후부분에 관한 것은 일종의 자연의 현상이기 때문에 이러한 실험을 통해서 상세하게 관찰해서 습득하기에는 여러 가지 무리가 따르게 마련이어서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상당한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더구나 기후의 부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으로 우리 생활의 여러 부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우리의 주택이나 의복 그리고 먹는 음식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생활 전반 모두에 걸쳐 있어서 아이들의 학교 학습과 연계해서 이 책을 통해 기후의 기본적인 개념은 물론 다양한 기후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배워본다면 과학 공부는 물론 교양상식에 대한 그 이해의 범위도 상당히 넓어질 것으로 본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32856126617104.jpg)
이 책은 기후에 관한 다양하고 폭넓은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 우선 기후의 3대 요소라 할 수 있는 기온, 강수량, 바람에 대한 부분을 그림과 함께 상세한 설명으로 시작해서 기후 변화로 인한 여러 식생의 이야기까지를 전체적으로 모두 다루고 있고, 더구나 아이들이 한번쯤 질문 할 수 있는 물음의 형태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기후에 관한 모든 것을 한꺼번에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참고 서적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내일 날씨가 비가 올지 아니면 햇볕이 드는 맑은 날이 될지 그리고 겨울은 왜 춥고 여름은 왜 따뜻한지 아이들의 눈에는 세상 모든 것이 요지경이며 당연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당연히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부모의 입장에서 이를 쉽게 아이들 수준에서 설명해주기란 결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이러한 책으로 아이들이 기후의 여러 현상들을 이해하고 자신의 과학 학습의 향상에도 큰 도움을 얻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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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자연 환경에는 기후가 어떻게 달라지느냐에 따라 우리의 생활의 모습들이 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더운 열대 지방은 더위를 피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요구 되었으며 추운 극지방의 사람들은 추위에 적응하기 위한 그들 나름대로의 대책들을 필요로 했는데, 이것은 오늘날에도 꾸준히 계속 연구되고 있고 앞으로도 기후 변화를 극복을 위한 인류들의 노력들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 된다. 또한 우리의 고대문명은 모두 온난한 기후지역에서 시작되었음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자연의 지배를 받고 살 수밖에 없었던 원시인들은 생존을 위한 가장 좋은 지역을 선택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이동 할 수밖에 없었고, 그 원인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후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과학은 날로 발전 하고 있지만 자연의 재해 앞에는 아직 우리는 속수무책 일 수밖에 없으며 최근 부쩍 들어 기후 변화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강제적이고 주입식의 단순 암기의 형태로는 이런 다양한 기후의 현상을 이해시키기에는 분명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이 따를 것이다. 따라서 원리와 개념에 충실한 이런 책을 통해 아이들이 기후에 관한 많은 지식들을 풍부하게 쌓아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