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력 - 비전을 실현하는 힘
최재웅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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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기계수학 교수님이 생각난다. 미국 유학을 하고 막 돌아오신 교수님이시다. 한국말도 약간 서툴정도고, 학생들은 전혀 보시지 않고 강의를 하신다. 오직 칠판만 보고 한바닥 가득 채우고 수업끝 하고 돌아 나가신다. 미국 유학을 했으니 얼마나 실력이 좋겠는가? 그러나 우리는 지루하고 답답한 시간이었다. 학교 수업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어떤 특정 주제를 가지고 단 한 시간에 승부를 보는 강의는 세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것을 강의력이라 한다. 저자 최재웅은 젊은 나이에 부모님의 사업실패로 전문 강사로 나서게 되고, 절박한 심정으로 강사가 되어 최고의 강사가 된다. 그만의 강의 노하우, 강의력을 키우는 비법을 배워보자.

 

강의는 숨어 있는 내 목소리를 찾는 과정이다. 대중 앞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하는 것이다. 내 힘으로 강의하지 않으면 그 강의는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진다. 마키아벨리도 <군주론>에서 ‘내가 세우지 않은 권력은 무너 진다’고 했다. 저명한 강사를 배우되 자신의 스타일을 찾으라는 것이다. 완벽하게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체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중은 강의가 눈과 귀, 손과 발, 가슴과 머리를 모두 만족시키기를 기대한다. T자형 무대를 만들고, 그 무대를 쉴 새 없이 누벼라. 청중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하려면 전후좌우 T자형으로 부지런히 움직이며 강한 전달력을 보여줘야 한다. 앵커링 즉 청중의 가슴에 닻을 내려라. 공간 앵커링을 잘 사용하면 닻을 내리듯 청중에게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세 가지 원칙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하자. 강사는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움직이며 첫 번째 원칙을 말하고, 다시 왼쪽으로 더 움직이며 두 번째 원칙을, 그 다음에는 왼쪽 끝으로 더 움직이며 세 번째 원칙을 이야기 한다. 세 가지 원칙을 다 말한 후에 다시 세가지 원칙을 선언한 그 곳에 다시 와서 세부적인 설명을 하면 청중의 가슴에 닻을 내리게 된다. 강의 내용은 외우지 말고 말해야 한다. 콘텐츠를 정확히 이해하고 말하듯 해야 한다. 전문 강사는 강사의 자격 조건은 경력도, 학력도, 경험도, 자격증도 아닌 강의력이다. 강의력이 전부를 말해준다.

 

실력이 있으면 강의력이 떨어지고, 강의력이 있으면 실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강의력도, 실력도 있는데 감동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강의를 누구나 할 수 있는가?를 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자가 말한 마지막 말 강사는 말한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다. 자신의 말에 책임을지지 못하는 강의는 죽은 강의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강의를 먼저 할 것이 아니라 삶을 먼저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종종 강의를 하지만 섣불리 나서지 않는다. 강의는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는 참으로 고된 작업이다. 강의력의 능력도 갖추고, 진심도 담아야 하고, 내용도 탄탄히 짜야 한다. 수도 없이 다양한 청중을 이해해야 한다. 그 때 그 때 다른 분위기도 읽어내야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이 맞아야 하는 종합예술이 강의다. 그런데 더욱 강력히 필요한 것은 강사의 진액을 쏟는 강의다. 사실 섣불리 나서지 않는 이유도 내 자신을 비워야하고, 고백을 해야 하고, 진함 감동을 주기 위해 젖먹던 힘까지 발휘해야 하는 것이 강의다. 강의를 하고 나면 내 속의 진이 빠진 느낌이 들 때가 많다. 기가 빠져 나오는 느낌이다. 그래서 강의가 어렵다. 기술적으로도 준비해야 하지만 인생을 걸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렵다. 저자의 강의에 대한 열정이 보여서 좋았다. 강의로 대성할 수 있는 특별한 강사인 것 같다. 강의에 대한 좋은 조언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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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 1,155일간의 투쟁 - 재생불능 진단을 받고 추락하던 JAL은 어떻게 V자 회복을 했나
오니시 야스유키 지음, 송소영 옮김 / 한빛비즈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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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싫고, 조직이 싫고, 내 비전이 싫으면 떠나라는 주의다. 그런 사람들을 설득하기가 너무나 힘이 들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을 대하면 진이 빠진다.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것은 하지 않으려 하는 사람을 설득하는 일이다.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을 지도하고, 이끌고, 비전으로 이끄는 것은 재미있는 일인데 반대하고, 포기하고, 낙심한 사람을 다시 끌어 올리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 그러나 안 될 것 같은 사람, 기업, 조직을 다시 살리는 것이 진정한 리더가 아닌가? 이 비법을 오늘 <아니모리 가즈오 1,155일간의 투쟁> 이 책에서 배워야겠다.

 

도쿄 지방법원에 회사갱생법 적용을 신청했을 때 JAL은 부채총액 2조 3221억엔(한국돈 20조 5,000억원)일반 기업으로는 최대 파산이다. JAL에는 노동조합이 8개나 있고, 국가 정치와 행정에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예전부터 몇 번이나 경영의 위기에 빠졌지만 국가의 지원으로 위기를 모면해왔다. JAL의 ㄱ 부는 진짜 관료들보다 훨씬 더 관료적이다. ‘병든 대기업’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JAL에는 ‘계획은 일류, 변명은 초일류’라는 비아냥이 풍비하고 있었다. 파산 후 JAL의 주가는 1엔까지 떨어졌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 80세를 눈 앞에 둔 노인이 이 회사를 살릴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수수께끼에 가까운 질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나 이나모리 가즈오는 힘겹게 수락을 했다. 몇가지를 생각하며 수락했다고 한다. 일분의 수많은 위기의 기업들이 허덕이고 있는데, "JAL도 되는데 우리도 되겠지"라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였다. 이 영향력은 일본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가파르고 험준한 계곡을 앞에 두고 뒷걸음치는 부하를 향해 계곡을 내려가는 사슴을 가리키며 “사슴도 말도 모두 네발 달린 짐승이다. 사슴이 내려가는데, 말이 내려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 나를 따르라”고 말했던 미나모토노 요시쓰네(메이지 시대 말기의 무장)는 계곡을 내려가 기습공격에 성공했다. 이나모리 가즈오도 이 말을 인용해 “JAL도 하는데 일본이 못할 이유가 어디있나”라는 경구를 남기기를 원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JAL 회생 비법을 몇 가지 살펴보자. 먼저, 이나모리 가즈오는 100명이 넘는 자회사 임원을 모두 만났다. 둘째, 임원 교육을 시켰다. 교육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알기에 교육을 먼저 했다. 교육은 초등학생들에게나 할 법한 아주 기초적이고, 단순한 것들이다. 아껴써라. 거짓말을 하지 말라. 재정 계획을 방만하게 세워온 임원에게 “자네에게는 한 푼도 맡길 수 없네”하고 호통을 쳤다고 한다. 셋째, 경영의 목적은 직원의 행복이다. 이것이 노조의 주된 주장이어서 기존의 임원들이 적잖이 당황했지만 ‘경영에는 금기어는 없다’라고 기치를 올리며 원칙을 고수했다. 셋째, 모든 정보는 공개하고, 진심으로 직원들을 대했다. 부족한 것도, 모자란 것도 모두 공개하여 직원들이 알고 일하게 했다. 회사 사정을 정확하게 안 직원들은 함부로 자신들만의 요구를 주장하지 않았다. 결국 모든 노조들은 모든 일에 공감하고 협력하게 되었다. 넷째, 이나모리 가즈오가 JAL을 맡게 된 이유는 ‘독점은 악이다’라는 생각 때문이다. JAL이 망하면 ANA만 남게 되고 결국 독점이 되어 일본 항공료는 오르고, 서비스는 최악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세라 시절 일본의 미국의 10배나 넘는 전화요금을 해결하기 위해 1,000억엔 정도를 추자하여 제2전신전화주식회사를 설립해 전화비 문제를 해결했다. 자본주의의 철저한 이나모리 가즈오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다섯째, 아베마 경영이다. 즉 최소 단위, 한 직원, 아주 작은 일부터 경영 마인드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종이 한 장 조차 함부로 하지 않는다. 일회용 컵을 없애고, 개인 컵을 사용케 하였다. 기름때 묻은 장갑을 빨아서 썼다. 임원들이 먹는 간식을 자신들이 50엔씩 거두어서 준비했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한 푼도 받지 않고 JAL 회생을 위해 투신했다. 여섯째, JAL 회생을 위해 많은 사람이 있지 않았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측근 네 명만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들을 중심으로 전 JAL 직원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이 비법은 진심, 직원을 위하는 마음, 나라와 기업들을 위한 마음이 통한 것이다.

 

나는 지금 50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 건강의 적신호가 나타나 호흡을 조절하고 있는 형편이다. 80이 다된 이나모리 가즈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아마 그의 이타적인 마음, 나라를 위한 심정이 통했으리라 생각한다. 바로 전 <리더가 답이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정말 이 책을 보면서 실감한다. 나도 이런 리더가 되야 할텐데 정말 걱정이다. 근본으로 돌아가자. 사람을 사랑하자. 애국심을 갖자. 남을 위해 무엇을 할까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자. 이것이 인생인 것을 마음 깊이 새기자. 이것만이 진정한 리더가 되는 길이라 생각하게 된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JAL을 회생시킨 위업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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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답이다 - 위기의 시대에 진가를 발휘하는 힘
송영수 지음 / 크레듀(credu)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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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리더는 그릇이다. 그릇의 크기가 그 사람의 크기다. 그릇이란 사람들을 담아내는 능력이다. 그릇이 클수록 더 많은 사람을 담아낼 수 있다. 많은 사람을 담아내면 담아낼수록 그 많은 사람들이 모여 큰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리더십이란 그릇을 크게 만드는 것이다. 나는 리더로서 너무나 부족함을 느낀다. 어떻게 하면 큰 그릇이 될까 늘 노력하고, 공부를 하지만 늘 잘 안 되고, 나 자신에 대한 아쉬움을 느낀다. 가장 큰 아쉬움은 섬김이다. 즉 남을 위한 마음, 남이 잘 되게 하고자 하는 마음의 부족이다. 그 마음으로 일을 하면 모든 일이 잘 될텐데 말이다. 나는 요즘 멘토를 찾으러 다닌다. 나보다 연배가 높거나, 인품이 좋거나, 능력이 많은 분이라면 누구든지 멘토로 삼기 위해 부지런히 만나러 다닌다. 몇 일 전 은퇴 준비를 잘 하시고 멋지게 은퇴 후를 보내시는 분을 모시고 조언을 받았다. 70이 넘어서도 지역에서 큰 선생으로 존경을 받으며 역동적으로 일을 하고 계신분의 한 마디 깊은 조언은 “어떻게 해서든 남을 위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다 된다”고 하신 말씀이다. 그렇다. 그 사람을 위하겠다는데 누가 안 따르겠는가? 누가 안 도와 주겠는가? 누가 함께 하지 않겠는가? 세부적인 방법론이 있겠지만 가장 굵직한 선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리더십의 4가지를 언급하고 있다. 첫째, 가치 중심 리더십, 둘째, 진성 리더십, 셋째, 소통과 코칭 리더십, 넷째, 변화와 도전 리더십이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리더를 만나야 한다. 좋은 리더에게서 배우는 리더십이야말로 최고의 학습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장하는 초기 20년은 부모와 친구 그리고 스승을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하고, 성공을 위해 질주하는 사회생활 초기 20년은 어떤 상사 또는 배우자를 만나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성과로 말해야 하는 40-50대에는 어떤 조직에 몸담고 있느냐가 중요하고, 마지막 성숙과 성찰의 시기에는 무엇을 나누느냐와 무엇을 남기느냐가 중요하다. 성과로 말해야 하는 20년(40-50대)은 리더로 살아가는 시기다. 자신만을 위한 시기라기보다는 구성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거나 나눔의 중요한 시기다. ‘혼자 빨리’보다는 ‘함께 멀리’를 강조하며 조직원들에게 꿈과 비전을 불어넣어야 하고, ‘나’ 자신보다는 ‘우리’를 끌어안고 가야하며, 배려와 포용력을 지녀야 한다.

 

2010년 신참 조종사와 비행 훈련을 돕기 위해 F-5/F 전투비행기에 동승했다가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오충현 공군중력의 일화는 군인정신과 가치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내가 죽으면 가족은 내 죽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담담하고 절제된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 장례 후 부대장과 소속 대대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돈 문제와 조종사의 죽음을 결부시킴으로써 대의를 그르치는 일은 일절 없어야 한다......비록 세상이 변하고 타락한다고 하더라도 군인은 조국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기꺼이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 전투기 조종사의 운명이다.” 이런 가치관이 뚜렷한 리더가 진정한 리더다. 300명의 스파르타 군이 30만 대군의 페르시아군과 싸울 수 있었던 용기는 어디서 나왔는가? ‘애국, 희생, 명예, 용맹’의 4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훈련받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제자들이 주례사를 부탁하면 ‘주례사 없는 주례’를 한다고 한다. 즉 미션을 주는데 첫 번째 미션은 결혼을 왜 하는지에 대한 미션을 적고, 결혼 후 10년 단위로 달성해야 할 꿈을 적고, 부부가 가정을 지키기 위한 핵심가치를 정리한다. 두 번째 미션은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적고, 상대방 부보님에 대한 존경심을 표한다. 부모님 함자는 반드시 한자로 적게 한다. 세 번째 미션은 상대방의 가문을 어떤 자세로 대할 것인지, 서로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적는다. 이것을 결혼식 순서에 낭독하게 하고, 선물로 이것을 액자로 만들어 준다. 참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가끔 주례를 하는 나로서는 적용해볼 만한 방법이다.

 

늑대는 위계질서가 철저하다. 강한 늑대가 먹잇감을 먼저 차지하고, 나머지도 힘센 순서대로 먹게 된다. 이 질서는 아주 철저하다. 너무 강자논리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늑대가 생존할 수 있는 지혜가 담겨 있다. 즉 강한 늑대가 먹잇감을 잡지 못하면 늑대의 무리는 다 죽는다. 늑대는 먹잇감이 없는 추운 겨울에는 혼자 다니다가는 반드시 죽고 만다. 그러나 무리지어 다니면서 강한 늑대가 많이 먹고 힘을 길러 사냥을 해야 다음 순서대로 먹고 전체의 무리가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강한 늑대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자신이 살기 위한 생존으로 강한 자를 인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짐승들도 지혜로울 수 있을까?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보다 조금 나은 것 같으면 악착같이 끌어내리고 결국 자신도 공명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으니 어찌 이런 미련이 있는가? 자매식당에 보낸 감사편지가 감동이다. 작은 일인 것 같지만 음식을 맛있고, 정성을 다해 하는 식당에 감사하며 과일, 음료수를 보내드리기도 했다. 식당 주인이 암수술로 문을 닫게 되자 손님들의 정성스런 편지와 담요를 전달했을 때 식당 할머니의 감동어린 눈물로 받았다고 한다. 이런 아름다운 세상을 더욱 많이 만들자.

 

미국의 투루먼 대통령은 “모든 Reader가 Leader는 아지지만, 모든 Leader는 Reader다”라고 말하였다. 즉, 리더는 독서를 통해 끊임없이 학습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평생학습을 위한 제언 “10대 꿈을 위해 공부에 미쳐라, 20대, 공부에 미쳐라, 30대, 다시 공부에 미쳐라, 40대 공부 다시 시작하라, 공부하다 죽어라” 직설적이며 공감이 간다. 50대에 공부하는 재미에 빠진 나로서는 너무나 가슴에 와 닫는 말이다. ‘도전과 실패는 인정이 아니라 허락하는 것이다.’ 실패를 인정하는 정도로는 팔로어들이 열정적으로 자신감있게 무슨 일을 추진하지 못한다. 따라서 실패는 언제든지 허락하는 분위기여야 한다. 그래야 팔로어들은 두려움없이 시도하고 그런 시도 가운데 뭔가가 나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장에서 ‘소통’이 아닌 ‘호통’을 치는 경우가 많고, ‘코칭’이 아닌 ‘티칭’을 하는 경우가 많다. 리더 입장에서는 경험도 많고, 아는 것도 많으니 잘 모르는 팔로어들에게 호통과 티칭을 저절로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호통과 티칭을 소통과 코칭으로 잘 전환시키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인재는 핵심인재형과 대기만성형이 있다. 피카소는 20대 중반의 작품이 노후보다 4배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핵심인재형이다. 그러나 세잔느는 부모의 반대로 늦게 그림을 시작했고, 방황과 여정, 시행착오,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나이 들어 성공했다. 그의 작품 가치는 젊었을 때보다 60대 이후가 15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로어들의 가치를 핵심인재형과 대기만성형으로 잘 분별하여 리드해가야 할 것이다.

 

리더는 그릇이다. 다시 한 번 그릇론을 주창한다. 그릇이란, 자신이 담을 수 있는 분야를 넓히는 것이다. 책, 공부, 듣기, 따라주기 등등, 자신이 더 많은 사람을 담기 위해 자신의 활동 범위를 더 넓게 하는 것이다. 자신이 섬길 수 있는 사람들을 관계를 더 넓게 하는 것이다. 무조건 크기만 키워서는 안 된다. 그릇이 튼튼해야 한다. 즉 많은 분야를 담아내려면 실력을 탄탄히 해야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담기 위해서는 인품과 아량이 있어야 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조직을 섬기려면 재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더 큰 리더가 될 수 밖에 없다. 부지런히 튼튼하고도 큰 그릇을 만들자. 늦은 것 같은 마음도 들지만 가장 늦었다고 하는 때가 이른 때라 하였으니 달려가보자.

 

기억에 남는 문구

“리더의 시간 관리는 시계가 아니라 나침판이다.”

“따를 줄 아는 자가 이끌 수 있다.”

‘도전과 실패는 인정이 아니라 허락하는 것이다.’

‘2개월 후가 아닌 20년 후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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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4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4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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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딸들이 쓰는 용어를 잘 알아듣지 못할 때가 많다. 신조어, 특히 현대인들이 사는 특징을 잘 드러내는 그런 새로 만들어진 단어들이다. 그래서 대화가 더 안 된다. 그뿐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잘 모른다. 옛 습관에 젖고, 옛 사고에 젖어 고집만 피운다. 그것이 옳고, 그것이 최고요 전부라고만 생각한 것 같다. 그런데 현대는 너무나 많은 니드가 있고, 너무나 빨리 변화한다. 이 흐름을 읽지 못하면 그야말로 늙는다. 늙은이란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고 뒷방 신세가 되야 한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나도 하면 되겠구나 생각이 된다. 현대의 트렌드를 열심히 익히자. 2013년은 어떠했고, 2014년은 어떠한지 알아보자. 사실 이 말을 듣는 것조차 어색하다. 일 년이 어땠고, 또 일 년이 어떨 것이라는 말이, 말이 되는가? 일 년 단위로 확확 변화한다는 사실에 정신이 없게 느껴진다. 그러나 어쩌랴 부지런히 따라가 봐야지.

 

2013년의 몇 가지 특징을 보자. “날 선 사람들의 도시” 범죄, 불경기 등으로 사람들이 예민해졌다. 보안업체의 실적이 올라갔다. 그만큼 불안하다는 증거다. 길거리 가다가 부딪치면 얼굴 표정이 편안하지 않다. 그만큼 신경이 날카로워진 것이다. “나 홀로 라운징” 예전에 너도 나도 몰려다니던 모습에서 ‘나홀로’ 여행족, 식사족, 영화 관람족이 늘었다. 나도 가끔 상영관에서 홀로 온 60대 전후의 여성들, 식당에 홀로 앉아 있는 모습을 보았다. 손님 6 테이블 중 5명이 나홀로 식사족이었다. 이젠 나 홀로도 충분한 시대가 되었다. 일본에는 고독에 익숙해서 일상이 되었다고 한다. 심리학자 김정운씨는 우리도 여기에 적응해야 한다고 한다. 한국 사회도 적응해 가고 있는 것 같다. “미각의 제국” 일명 먹방, 즉 먹는 방송이 수도 없다. 이곳 저곳에서 먹는 방송이 판을 친다. 전국 곳곳의 음식점을 찾고 또 찾는다. 다른 즐거움을 상실한 시대에 먹는 즐거움을 대신해 주고 있는 듯하다. “적절한 불편” 즉 음식이든, 제품이든, 예약을 걸고, 기다림으로 그 즐거움을 오히려 누린다는 것이다. 예전 같으면 어디 음식점에서 기다리는가? “한 끼 때우는데 기다리면서까지 먹을 필요가 있는가? 얼마나 잘 하길래 기다려!” 했다. 그러나 잘한다는 음식점은 마냥 기다려도 즐겁다. 나도 얼마 전 2시간 전에 미리 가서 번호표를 받고, 나중에 가족들을 다시 30분이 넘는 식당에 가서 온 가족이 식사를 했다.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이젠 2014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어떤 트렌드가 만들어질 것인가? 참으로 궁금하고, 기대된다. 잘 준비하면 내 개인의 삶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참을 수 없는 ‘스웨그’의 가벼움> 명품, 유명 메이커의 비싼 물건 등 이런 것들이 그 사람의 사회적 신분을 대변해주었다. 그러나 이젠 명품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새로운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스웨그’ 멋스럽고, 자기만의 개성, 독특함, 가벼우면서도 당당함을 표현하는 것들을 말한다. 비싼 것은 뭐든지 좋다는 생각에서 발전한 개념이다. 사실 비싼 것조차 너도나도 다 들고 다니니 사실 희소성이 떨어진 것이다. 그러니 나만의 특징, 개성, 멋을 찾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사실 내가 늘 주장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멋도 웬만히 따라줘야 하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명품만으로 멋을 낼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다. 얼마 전 의류 매장에서 60대 전후 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케쥬얼 복장으로 젊음의 멋을 간편하면서도 편안하게 낸 모습을 보면서 부러웠다. 나도 저런 패션을 만들어 봐야겠다.

 

<‘어른 아이’ 40대> 현재 40대는 게임을 어려서부터 해 본 세대다. 부모들이 웬만한 것은 다 해주던 세대다. 부족한 것이 별로 없던 세대다. 어른인데 행동하는 것이나, 노는 것은 아이다. 아이처럼 논다. 우리 시대에는 생각도 못한 학부모인 아빠가 집에 와서 게임을 한다. 놀기를 좋아 하고 부모를 의지한다. 먹으러 다니고, 즐기러 다니는 것에 익숙하다. 결혼도 미루고, 마냥 부모님께 얹혀산다. 자신을 꾸미는 미적 본능, 자신을 위한 소비에 당당한 소비본능, 문화 본능가지 겸비했다. 장난감, 로봇, 모형 비행기 구매 등에 적극적이다. 기업들은 이 ‘어른 아이’에 주목하고 있다.

 

<판을 펼쳐라> 어제 친구를 만났는데 은퇴를 앞두고 땅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혼자 하는 게 아니고 카페에 좋은 땅 몇 개를 소개하고 동호회원을 소집하여 땅 구입 투어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아지면 구입하여 분할 한다고 한다. ‘판’을 펼치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런 것들은 다 혼자서 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누군가가 판을 펼치면 너도나도 나서는 것이다. 마치 동네에서 장이 서면 팔사람, 살 사람, 구경할 사람 구분 없이 모두 모여들어 활기를 띠는 것처럼 아이디어, 상품, 기술, 사람이 한 곳으로 모인다. 나도 동네 사람들을 자주 모아야겠다. ‘판’만 펼쳐놓으면 자기들끼리 사고팔고 알아서 할 것이다. 다양한 판을 펼치자. 음악판, 직거래판, 벼룩시장판, 아이들 놀이판, 어른 음악 놀이 판 등등

 

<해석의 재해석> 익숙한 것을 낯선 시각으로 재해석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이미 “익숙한 것에 약간의 낯섦을 더하는” ‘해석의 재해석’ 키워드는 최첨단의 기술을 ‘익숙하게’만들거나, 익숙한 가치를 ‘신선하게’ 바꾸는 데 기여한다. 해석의 재해석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시간의 재해석’ 둘재, ‘용도의 재해석’, 셋째, ‘사고의 재해석’이다. 미국의 디자이너 톰 브라운은 교복을 연상시키는 딱딱한 유니폼에 생기를 불어 넣었고, 샤넬, 버버리프로섬, 발렌티노 역시 군복 패턴을 변용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우리는 어떤 것도 파괴하지 않고 모든 것을 변하게 한다.” 가장 흔하고 보잘 것 없는 제복과 작업복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다니, 멋지지 아니한가? 이것이 바로 재해석의 힘이다. ‘브리콜라주’ ‘여러 가지 일에 손대기’ 즉 ‘수리’라는 사전적의미가 담긴 말이다. 내년에는 ‘재활용’하고 ‘재사용’하며 트렌드를 리드해야 한다. 왜 재해석해야 하는가? 이코노미스트지에표현처럼 대감속의 시대, 즉 20년 이상 지속되는 원자재가격 상승의 시기를 끝내고 원자재 가격의 하락, 신흥성장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성장률 감속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결국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자원을 집중하려면 경제적으로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재활용, 재사용이 필수라는 것이다.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 요즘 아이들과 응답하라 1994를 본다. 너무 재밌다. 왜 이 드라마가 뜨나 했더니 시간의 재해석의 때를 맞이하는 것이다. 과거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프로야구 흥행 등을 다시 이용하여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 시대의 청소년들의 향수, 특히 소비를 주도하는 연령층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이다.

 

나는 늙기 싫다. 늙었다는 소리를 싫어한다. 그런데 내 입에서 먼저 내가 늙었다고 말이 나온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노트2로 구입을 했다. 이미 노트3가 나왔는데도 말이다. 이젠 못 따라가겠다. 서글프다. 이래서는 안 된다. 나는 오래 일해야 한다. 젊은이들과 오랫동안 일 하기 위해서는 시대를 읽어낼 줄 알아야 한다. 아니 읽는 것이 안 되면 따라라도 가야 한다. 포기하면 안 된다. 부지런히 배우자. 트렌드를 읽고 또 읽자. 이런 부류의 책들을 자꾸 읽어 미래를 준비하자. 뭐 젊음이 대순가? 나도 배우면 젊어지는 것이지. 늙었다는 생각이 늙은 것이지 사실 젊은이 보다 두 배 열심히 하면 되지 않겠는가? 책을 통해, 젊은이들과 대화를 통해 배우자. 그래서 늘 젊음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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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 혁명 - 안전한 식수를 향한 인간의 권리와 투쟁
제임스 샐즈먼 지음, 김정로 외 옮김 / 시공사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요즘 물에 대한 관심이 지극하다. 수돗물도 충분히 식수로 가능하다는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정수기 물이나, 생수를 마신다. 이해는 간다. 최근 보일러를 수리하다 보니 물이 완전 흙탕물이다. 즉 수돗물은 이상이 없지만 수도관이 문제인 것이다. 수도관에서 묻어나는 이물질들이 결국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 사무실에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가 있다. 왠지 모르게 물이 맛이 없다. 없다 못해 쓴맛을 내는 것 같다. 먹기가 역겹다. 그래서 다른데서 조달한 물을 마시고 있다. 최근에 어떤 정보에 의하면 역삼투압 방식이 물에 중금속 성분 등 이물질을 걸러내다 보니 모든 미네랄을 다 걸러내서 30여종의 좋은 미네랄까지 사라진 물을 먹음으로 몸에 이상이 생긴다는 것이다. 좋은 미네랄은 몸에 호르몬을 조절하고, 각종 신체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함으로 정신적, 신체적 이상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그래서 생수도 기능성 생수, 생수에 각종 미네랄의 수치를 표시하고 있다. 이런 지극한 관심을 가지는 식수, 그 생명의 근원인 물을 잘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인간은 물 없이는 못산다. 그래서 모든 문명은 물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생명수도 있지만 죽음의 물도 있다. 캘리포니아 북부 도그우드 언억과 팀블베리 산 사이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소도시 맥클라우드가 있다. 벌목으로 벌어 먹고 살던 도시가 벌목의 매력이 떨어지자 사람들이 떠나고 도시는 공동화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물 자원이 있었다. 산에서 얼음이 녹아 내리는 신선하고 깨끗하고, 영향이 풍부한 물이 매력이다. 그래서 네슬레사가 여러 가지 조건을 걸고 물 채취권을 취득하려 하자 환경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하여 결국 해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 있다. 이처럼 산에서 내려오는 물은 과연 누구의 것인가? 그 지역의 도시 사람, 돈을 주고 산 기업의 것, 아니면 공동의 소유이니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인가? 아직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법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다. 많이 생각해볼 문제다.

 

사람들, 기업들, 정치 단체들이 물을 위협하고 있다. 물에 좋지 않은 성분이 파이프나 정수과정에서 첨가될 때 사람의 몸의 내분비계통에 교란물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 비소는 최악이다. 불소는 아직 유익한 점과 해악한 점이 불분명하다. 특히 파이프의 위험은 위협적이다. 어떤 테러보다 위험한 테러는 블루테러, 즉 수자원 공급선에 가하는 테러다. 실제로 물에 안전한 나라들은 대부분 선진국이다. 개발도상국들은 대부분 물에 고통을 겪고 있다. 오염이 심각한 물을 먹고 있으며, 그나마 공급받기 위해 걸어서 수키로 가야만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의 벌목 등으로 그 물 마저 말라가고 있다. 먹을 게 없으니 벌목을 하고, 버러목을 하니 물이 받아지지 않아 물을 구하기 힘들고, 물이 나무나 숲으로 흡수되지 않으니 비가 오지 않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물이 풍부하여 걱정할 것이 없는 선진국에서는 그들의 고통에 전혀 무관심하다. 이 책을 읽고 사우나에 가서 물을 마음껏 쓰는 내 모습을 보고 한 편으로는 너무 행복했고, 한 편으로는 개발도상국,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물은 어 이상 마음껏 구하고 먹는 공짜가 아니다. 과거 돈주고 청량음료를 사 먹었지만 이젠 청량음료 시장보다 더 큰게 생수 시장이다. 그러나 생수를 담는 패트병의 공해 또한 만만치 않다. 건강을 위해 생수를 먹지만 정작 생수를 위한 패트병으로 더 큰 공해를 유발하고 있다. 그 피해를 누가 떠 않겠는가? 돈이 되는 곳은 어디든 기업들은 간다. 물이 돈이 되니 기업들은 얼마든지 공짜로 먹을 수 있는 물을 사먹게 만든다. 그리고 마음대로 먹지 못하게 만든다. 설악산 깊은 곳에서도 입구를 차단해 놓고 모 기업에서 생수를 채취하고 있었다. 그 물은 결국 누구의 물도 아닌 기업의 물이다. 우리가 좋은 물 먹겠다고 한 것이 결국 우리 스스로 불편하게, 아니 물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게 만드는 자해를 한 겪이다. 따라서 물의 민영화는 안 될 것 같다. 기업이란 언제든지 돈을 위해서는 공익을 해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 너무 중요한 생명에 직결됨에도 너무 오랫동안 공짜로 먹다보니 무관심했다. 이젠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더 이상 기업에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부 또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좋은 물이 국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근 각종 정수기를 통하여 걸러진 물이 이상이 있다고 한다. 독일에서는 이런 방식의 정수된 물을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알지도 못하고, 알 권리도 찾지 못하고, 그냥 무대책으로 먹고 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이로 인해 사람들의 신체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정부의 대책을 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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