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성과다
제임스 헤스켓 지음, 이동현 외 옮김 / 유비온(랜드스쿨,패튼스쿨)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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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회사는 직원들이 모여 앉으면 회사에 대한 불만, 상사에 대한 불만이 그 주된 대화가 되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회사는 모여 앉으면 자신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 차 있고, 상사에 대한 칭찬과 상사에게서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칭찬이 자자한 경우가 있다. 벌써 여기서부터 게임은 끝난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다 그 회사의 문화의 산물이다. 리더가 어떤 문화를 만드느냐에 따라 직원들은 그 문화에 따라 움직일 것이고, 그 문화에 따라 움직이는 직원들을 통해 수입과 발전이라는 성과를 얻게 될 것이다. 따라서 어떤 문화를 만드느냐는 대단히 중요하다. 작은 그룹의 리더 입장에서 문화의 변화를 체험하고 그에 따른 성과의 변화도 경험하였다. 기존 구성원들을 돌보는 문화에서 새로운 구성원들에 대한 관심과 새로 올 구성원들에 집중하는 문화를 만들므로 인하여 우리의 공동체는 놀랍게 변화되었다. 이런 문화로 변화시키기까지는 엄청난 고난과 반대와 인내가 필요했다. 그런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성공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몇 고비를 넘긴 것 같다. 이젠 더 강력한 문화로 만들어야 할 시기가 된 것 같다. 문화에 따른 전략 또한 확실하고 분명하게 세워야 할 것이다. 이 책이 이런 문화와 전략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문화에 대한 이해에 큰 유익을 주었다. 모든 공동체를 문화 차원에서 새롭게 볼 수 있는 시야도 열어 주었다.

 

P&G는 강력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자신들의 가치관을 내재화시키는데 방해가 되는 다른 기업들의 조직문화에 대한 잔재를 차단하려고 타사 경력이 있고 MBA를 마친 우수 인력을 채용하기보다는 경력이 없는 사람을 주로 뽑는다고 한다. 조직의 문화를 얼마나 중요시 하는지를 알 수 있는 단적인 예이다. 어떤 회사의 문화이다. “우리 회사에는 실패할 자유가 있습니다. 실수는 누구라도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실수가 언젠가는 더 큰 성장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우리 회사에는 월급쟁이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 회사 사람들은 자신이 직원이 아니라 하나의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딴 짓을 해도 좋습니다. 우리 화시 사람들은 자신의 근무시간 중 15%를 자신이 원하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현하는 데 활용합니다.” 어떤 회사일까요? 구글, 애플, 페이스북 어느 회사도 아니다. ‘포스트 잇’으로 잘 알려진 3M이다. 1998년 독일의 다임러벤츠는 미국 자동차회사 크라이슬러를 인수했다. 세기적인 인수 합병의 결과는 참담했다. 시가총액 840억달러에서 470억 달러고 고꾸라졌다. 2009년 다임러는 무려 400억 달러를 들여 인수했던 크라이슬러를 단 60억 달러에 매각하고 말았다. 그 이유는 두 회사 조직들의 문화가 결합하면서 조화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급 승용차 벤츠를 만드는 크라이슬러와 플랫폼 공유를 꺼렸고,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크라이슬러 직원들은 독일 특유의 수직적 기업문화를 이해하지 못했다. 서열을 중시하는 독일식 기업문화와 유연하고 성과 중심적인 미국식 기업문화의 충돌 때문에 기대했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던 것이다. 나는 두 공동체를 합병한 경험자로서 두 회사의 합병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조금은 알 것 같다. 두 조직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조화와 새로운 발전으로 이끄는 것이 리더의 할 일이라 생각된다.

 

경영자들에게 설문을 조사한 결과 회사 조직에서 문화, 전략, 실행 중 어느 요소가 제일 큰 영향을 미치는가에서 60%는 문화가 성과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대답했다. 이 수치는 전략이나 실행을 언급한 사람의 수치보다 세 배 정도 높은 것이다. 즉 회사의 발전은 전략이나 실행보다도 문화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다. 문화가 있어야 전략도 세워지고, 실행에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TSC 컨테이너스토어의 목적, 전략, 문화, 실행 중 문화 부분을 보자. -소통이 곧 리더십이다. “우리는 개인 급여를 제외하고는 모든 직원이 모든 정보에 대해서 소통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통찰은 준비된 사람에게만 온다. 따라서 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 -활기찬 분위기를 유지하라. 즐거움과 놀라움은 커테이너스토어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뉴욕타임즈>지와 <빌보드>지에 기념일로 공표된 깜짝 파티인 ‘우리 직원을 사랑하는 날’에서 잘 설명된다. TSC의 짧지만 활기차면서도 소통이 잘 되는 기업문화를 엿볼 수 있다. 반면 조직 문화의 유해한 요소들이 있다. -일관성 없는 리더십 행동, -자부심과 성공에서 잉태된 자만심, -너무 빠른 성장, -너무 저조한 성장, -다른 문화를 가진 조직 인수, -소기업 감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 -외부자 리더십 사고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이런 요소들은 기업 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장애 요소가 된다. 따라서 매일 매일의 행동을 통해 유지되는 공유가치과 일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는 조직 구성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정, 가치, 신념 및 행동에 대한 주기적인 검토 및 재확인을 통해 부활된다. 효과적 문화의 경제적 이득을 주는 4R 모델: 1)직원 추천, 2)직원 유지, 3)생산성에 대한 기여, 4)고객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관계이다. 성과의 차이를 결정하는 조직문화와 관련된 요인들을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서는 각 직원들의 경영진에 대한 인식과 반응, 그들이 맡고 있는 직무, 그리고 근무하는 환경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해내야만 한다.

 

조직문화가 강력한 기업은 역경을 잘 이겨낸다. 역경의 시기에 전략과 잘 조율된 건강한 문화와 이를 실행하는 방법론은 조직에 다음과 같은 이점을 가져다 준다. -공통의 위협에 대항하여 사람들을 집결시킨다. -회복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보존한다. -모든 계증에 조직을 대신하여 권한을 행사할 자유를 부여한다. -공유가정에 기반한 명료한 공통 언어를 제시하면서 행동을 하게 한다. -성과를 올리지 못한 직원에 대한 퇴출 요구를 어떤 방법으로 언제 해야 할지에 관한 지침을 제시한다. 나도 우리 공동체의 어려움을 겪어 내면서 이러한 역경을 비교적 잘 극복해 낸 것 같아 우리 공동체의 조직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윌로클릭 교회의 설립자 패스톨 빌 하이벨스는 교회를 잘 관리하는 데 재능과 관심을 쏟았다. 교회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디즈니 월드의 표준을 관리 모형에 따라 관리되었다. 여기까지는 잘 진행되었다. 설립 후 몇 년이 지난 뒤, 윌로클릭 교회는 일요일 예배시간에 20,000명의 ‘구도자’가 교회를 찾는 활황을 맞았으나, 애초 이 예배에서 계획된 ‘구도자’와 ‘신자’ 사이의 상호작용은 참석자들 사이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수천 대의 차들이 교회 주차장으로 들어오면서 교회는 금방 ‘교통체증’상태가 되었다. 이 때문에 윌로클릭 교회를 찾는 구도자 수는 점차 줄어들었고, 그들이 이 교회의 신자로 전환되는 경우는 더더욱 줄게 되었다. 신자들이 없는 교회는 재정 상태가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결국 구도자들을 예배에 참여시키는 일을 중단하기로 했다. 모교회를 확장하거나 또 다른 교회를 추가로 설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윌로클릭 연합회를 창설했는데, 프랜차이즈 형태로 조직을 구성했다. 35개국 10,000여개 이상의 교회가 참가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었다. 다양한 기업의 문화를 보면서 배울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 공동체의 문화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3M의 스스로 하는 것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 TSC의 다른 회사보다 30배 이상의 교육이 있다는 것 등은 우리 공동체에 바로 적용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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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은 당신의 습관을 노린다 - 습관은 자아를 지배하고 운명을 결정한다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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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생은 습관의 모음이다. 사람은 각종 습관들로 엮어진 존재이다. 그렇다. 습관에도 나쁜 습관 좋은 습관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습관도 좋은 습관이라 할지라도 습관이 중독으로 연결되면 모든 습관은 나쁘다. 최근 나는 20여년 이상 하던 아침 운동을 쉬고 있다. 아침운동을 하는 습관이 아니라 중독되어 있었다. 중독이란 그것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 하고, 안절부절하는 것이다. 나는 아침운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몸이 매맞은 것처럼 근육통이 있다. 아침 운동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아내와 다투기도 여러번이다. 그래도 아침 운동은 양보할 수 없다. 아니나 다를까 몸에 탈이 났다. 아침을 먹지 않고 새벽부터 2시간 가까이 하는 운동이 몸에 무리를 준 것이다. 몸무게가 빠지면서 체력이 바닥이 났다. 심신에 이상이 생겨 문제를 일으키고 만 것이다. 결국 요즘은 아침 운동을 나가지 않는다. 아니 못 나간다. 이정도면 습관을 넘어 중독이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습관을 넘어 중독까지 이르면 반드시 문제가 된다. 또 하나의 경험이 있다. 나는 책을 좋아 한다. 일주일이면 5권 내외는 읽는다. 읽고 꼭 독후감을 남긴다. 책을 읽다보면 밤 12시, 때로는 1시가 넘을 때도 있다. 책 읽는 것은 좋은 일이니 상관이 없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들이 게임을 하는 것이나, 아내가 드라마를 보는 것이나, 전에 내가 좋아하던 스포츠 중계를 즐겨보는 것과 책 읽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생각하니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책 읽기도 줄이기로 했다. 분명 좋은 것이지만 중독에 가까우니 몸을 혹사하고, 신체에 이상을 줄 정도가 되었으니 분명 좋지 않은 습관으로 발전된 것이다. 지나친 운동, 과한 독서가 나의 몸을 혹사시키고, 가족 관계를 어렵게 만들었으니 분명 고쳐야 할 습관인 것이다.

 

정주영씨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너무 마음에 남는다. 돈이 없어 배를 몰래 탔다. 뱃삯이 없는 것이 발각되어 빰을 맞았다. “네 놈 어떠냐, 후회하지?” “네 아저씨” “뭘 후회하냐?” “뺨 한 번이면 배를 그냥 탈 수 있는데 탈까 말까 미룬 시간 때문에 후회하고 있습니다.” 고 했다고 한다. 얼마나 긍정적인가? 이런 긍정적인 사람이기에 한국의 대그룹의 회장이 될 수 있었지 않았겠는가. 미우라 아야꼬는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사람을 제일로 많이 죽이는 것은 무엇일까? 총알, 칼, 원자폭탄, 모두 아니다. 세치 혀다. 총, 칼, 폭탄은 사람의 몸을 죽이지만 사람의 혀는 사람의 인격을 죽이는 것이며, 총을 쏘게 하고 대포를 쏘아 사람을 죽이게 된 배후의 원인도 사람의 말로 시작된다.” 사탄은 독 대신 꿀물로 사람을 죽인다. 부지런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매사에 성실하게 살았다. 어느 날 사탄이 나타나서 열 개의 병을 내보이면서 말했다. “한 개는 독약이고 아홉 개는 꿀물이 들어 있다. 꿀물을 고르면 평생 쓰고도 남을 만한 황금을 주겠다. 한 번 해볼만하다고 생각한 젊은이는 병 하나를 골랐다. 꿀물이었다. 황금 덩어리를 주면서 떨어지면 다음에 또 오라고 하였다. 일 대신 도박에 빠진 젊은이는 다 탕진하고 사탄을 다시 찾아 갔다. 이번에도 꿀물을 고르고 황금을 얻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젊은이가 고를 때마다 꿀물만 고르는 것이었다. 참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사실 사탄은 처음부터 독은 없었다. 꿀물 병만 가지고 있었다. 황금으로 유혹해서 젊은이의 청춘을 낭비하도록 한 것이다.” 너무나 쉬운 이야기다. 누구나 다 알아챌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런데도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넘어가는 고전적인 방법이다. 아는 것으로는 안 된다. 공짜를 멀리하고, 성실과 근면으로 사는 습관, 건강한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

 

작은 일에 충실한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일본 한큐철도의 고바야시 이치조는 이런 말을 했다. “신발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면 세상에서 신발 정리를 가장 잘 하는 사람이 되라. 그러면 세상은 당신을 신발 정리만 하는 심부름꾼으로 놔두지 않을 것이다.” 나도 너무 큰 것만 꿈꾸고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상만 품고 있으면 몽상가가 된다고 한다. 지금의 내가 하는 일에 충실하자. 그러면 나는 결코 그 일만 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금요일마다 찾는 요양원이 있다. 여러 어르신이 계신데 대부분 좋으신 분이다. 다들 편안하고 잘 대해주신다. 그런데 한 분은 입 안에 늘 불평으로 가득차 있다. 말한 하면 댓구를 하시면 온갖 불평을 쏟아 내신다. 심지어 욕까지 하신다. 침해가 와서 그러려니 한다. 그러면서도 생각한다. 젊었을 때 내 입에 침해가 와도 습관처럼 나올 좋은 말만 하는 삶을 살자. 언제든지, 어느 때든지 감사의 말, 긍정의 말, 믿음의 말만 하는 사람이 되도록 내 입술을 다스려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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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님은 작년에 88세의 일기로 소천하셨다. 어머님은 아직 86세로 건강하시다. 아버님은 틀니를 하고 계셨다. 늘 이 때문에 고생을 하셨다. 어머님은 아직도 치아가 건강하시다. 치과에 가시는 것을 별로 못보았다. 구강 건강이 몸 전체의 건강을 보여주는 실례라 생각된다. 나는 치은염이 늘 있다. 칫솔질을 하면 늘 피가 난다. 혈류를 통해 각종 병균이 들어가면 몸에 질병을 일으킨다고 한다. 칫솔질을 잘한다는 이유로 너무 자주 이를 닦다보니 치은염이 생기고, 입 속에 있는 100개의 병균이 침투할 확률이 높으니 몸의 건강이 이상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 내 몸이 약간의 이상이 있나 보다.

 

내가 아는 지인 한 분은 치아를 한 개 발치하고 나서 너무나 아픈 고생을 하는 것을 보았다. 쉽게 낫지도 않았다. 치아와 몸의 이상이 무슨 상관성이 있는가? 이 책을 보면서 답을 찾았다. 입 안에 600 종류의 병균들과 100억개가 넘는 병원균들이 득실득실한 것들이 약한 잇몸 혹은 치아를 타고 몸 속으로 들어가서 온갖 질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사람 속에 들어갈 수 있는 질병들이 호흡기, 피부 등 다양하게 있지만 음식을 통해 들어가는 입, 입 속에 들어가 각종 병원균으로 돌변하는 입 안이 주 통로라는 것이다. 따라서 입을 건강하게 하면 온 몸이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입 안을 신경쓰지 않고 결과적으로 질병을 일으킨 몸, 피, 뼈 등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다. 입 안을 청결하게 하면 온 몸이 건강해 질 수 있는 예방법이 있음에도 늘 소잃고 외양간 고치듯 뒷북만 치고 있는 격이다.

 

입 안은 하나의 생태계다. 입은 열대 우림과 흡사하다. 그 속은 늘 뜨겁고 축추구하며 온도는 일 년 내내 거의 일정하다. 그 속에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원충 등이 우글우글 모여 산다. 따라서 입 속을 통해 발병하는 질병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아니 전 질병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입 속을 통해 관절염이 발병한다. 심장병이 발병한다. 혈액에 이상이 생겨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일으킨다. 이런 질병들이 입 속에 있는 다양한 병원균, 바이러스 등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선진국에 사는 성인 두 명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클라미디아 폐렴균에 대한 항체를 갖고 있는데, 둘 다 입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균이다. 이 항체가 들어있다고 해서 꼭 활동성 감염이나 심장질환 증세가 있는 건 아니며, 언젠가 그 세균들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표시이다. 치아에 끼는 치태 속에 가장 많은 세균인 스트렙토코커스 상기스균처럼 입안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세균 몇 가지는 그간 심장질환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 스크렙토코커스 상기스균은 모든 사람의 입에서 발견되는데, 각자의 구강건강에 따라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다. 이 균은 동맥 벽 안에 플라크 및 혈전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균은 묽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딱딱한 혈전으로 변화시키기도 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심장마비와 뇌졸중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과정이기도 하다. 걸쭉해진 혈액을 혈전이라 하는데 심장에 부담을 주고, 혈압도 올라간다. 그러다 보면 동맥 벽에 조그만 구멍이 생기고, 상처가 난다. 이 상처들은 콜레스트롤과 끈끈한 혈소판, 단백질, 칼슘 등으로 때우게 된다. 상처는 염증을 유발한다. 동맥 벽에 쌓여 플라크를 만들고, 칼슘은 플라크를 딱딱하게 만들며, 그래서 동맥 벽 내의 플라크나 공식 의학용어인 죽상동맥경화증과 관련해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이 모든 것이 구강의 이상에서부터 생겨나는 것이다. 결국 구강의 건강이 몸의 건강이라는 결론이다.

 

사람의 입이 개의 입안 보다 세균이 더 많다. 입 안에는 600종류 이상의 세균, 약 100억 개의 세균이 살고 있다. 공기가 거의 없는 곳에서 번식하는 세균은 부산물로 각종 효소와 독소를 만들어 내며, 그것들이 잇몸을 자국하고 손상시켜 염증이 생기거나, 피가 나게 된다. 칫솔질을 해도 60%밖에 닦지 못한다. 침은 완충제, 항체, 영양소가 들어 있어 질병을 퇴치해주며 치아와 잇몸이 제대로 기능하게 해 준다. 따라서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여 침이 많이 생성되도록 해야 한다. 낮에는 침이 생성되지만 잠이들면 생성되지 않는다. 그래서 밤에 더욱 많은 세균이 번식한다. 그래서 아침에 식사 전에 가장 세균이 입안에 많으며 그 때에 이를 닦아주어야 한다. 입 안의 정제된 당분, 탄수화물 등이 세균을 가장 많이 번식하게 한다. 자제해야 한다. 우리 입안에는 지구상의 인구보다 더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 변기 시트에 묻어 있는 세균보다 입안에 세균이 더 많다. 신발 깔창에 붙어 있는 세균보다 입안에 세균이 더 많다. 말을 살 때도 치아부터 점검한다. 영리한 농부라면 절대로 이빨이 빠졌거나 잇몸이 부어 있는 동물을 사지 않는다. 입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다른 건강 문제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서양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감염된 치아를 뽑아 환자의 관절염을 고쳤다고 한다. 팔은 상처가 나면 붕대로 감아 세균 감염을 막지만 입안에서는 상처를 걸레로 감싸는 것처럼 이나, 잇몸에 상처 난 부위에 입안의 세균으로 감싸는 것과 같다. 매일 칫솔질만 해도 잇몸에서 피가 나는데 세균들이 들어갈 입구를 열어주는 셈이다. 이렇게 세균이 혈류를 타고 심장이나 폐나 간 등 특정 장기까지 가기도 하고, 몸 전체에 퍼지기도 한다. 장기에 간 세균은 모여 붙어살면서 관절염, 심내막염 같은 국부 질환이나 당뇨병 같은 전신질환으로 발전된다. 실제로 구강의 문제일 수 있는 퇴행성 관절염을 노인성질환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도 많은 젊은 사람들이 그 노인성 질환이라는 것 때문에 30년 가까이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애통한 일이라고 웨스턴 A. 프라이스 박사는 말했다. 감염성 질병은 그 진원지가 어디든 모두 항생제로 치료될 수 있었다. 게다가 더 새롭고 개선된 치과 기술들로 치아 치료를 하게 되면서, 굳이 치아를 뽑지 않아도 되었다. 자연히 질병의 원인이 구강 위생, 치가의 건강 상태에 있다는 이론은 저절로 사그라지고 결국 잊혀지고 말았다. 치아 건강이 좋지 않은 임산부는 미숙아를 낳을 가능성이 7.5배나 높다. 치아 농양이 뇌 농양을 일으킨다. 항생제는 입안의 세균을 다 죽이지 못하고, 입안으로는 계속해서 세균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항생제로는 답이 아니다. 오일 가글링을 세상에 알린 사람은 카라치 박사다. 오일 가글링을 오일 폴링이라 명명했다. 식물성 오일로 가글링만 해도 세균과 독소들을 끌어내게(pull)된다고 하여 오일 폴링이라 하였다. 오일 폴링을 하면 오일이 몸의 독소를 뽑아낸다고 오해하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 입 안의 세균, 독소를 제거함으로 몸속의 독소나 세균이 줄어들어 몸의 면역력이 강화되어 몸이 질병을 이겨내어 병이 치료되는 것이다. 오일이 혈류 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혈류 속의 독소를 뽑아내는 것도 아니다.

 

오일 폴링을 하는 방법 1. 공복에 시작한다. 그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2. 액체 상태의 오일을 티스푼 2-개 분량 입안에 넣는다. 3. 치아와 잇몸 사이로 오일을 빨고 밀고 당긴다. 4. 오일과 침이 섞인 용액의 색이 변할 것이다. 5. 입안에서 15-20분간 오일을 이리저리 굴린다. 6. 오일을 쓰레기통에 뱉는다. 7. 물로 입안을 헹궈낸 뒤 물을 마신다. 8. 이상의 과정을 적어도 매일 한 차례씩 반복한다. 오일과 오일은 서로 섞인다. 오일 폴링의 비밀이 바로 여기에 숨어 있다. 입안에 오일을 넣으면 미생물들의 지방막이 그 오일에 들러붙게 된다. 그래서 치아와 잇몸 일대에서 오일을 이리저리 헹구면, 미생물들이 강력한 자석에 끌리듯 그 오일에 들러붙게 된다. 더 오래 폴링을 할수록 세균은 더 많이 묻어나게 된다. 폴링을 5-10분 정도 해선은 효과를 볼 수 없을 수도 있다. 가공 처리된 식물성 오일이 건강에 좋다고 홍보되어 왔지만 사실 전혀 그렇지 않다. 가공 처리된 식물성 오일들은 포화 지방에 비해 아주 불안정해 금방 변질된다. 이 오일들을 굽는 제품에 쓰지 않는 이유는 열을 가하면 고도불포화 오일은 급격히 분해되며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 고도의 불포화 오일들은 가게에서 한화를 거쳐, 활성산소가 되어, 보관 이동 중에 더욱 산화는 악화된다. 이 변질된 오일로 요리를 하는 것은 몸에 아주 해롭다. 불포화 식물성 오일은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일 회사들의 광고로 소비자들은 속고 있는 것이다.

 

칫솔질은 하루에 한 번 이상하지 말라. ‘필립스 닦아내기 기법’을 개발한 J. E. 필립스 박사는 주장한다. 너무 자주하면 치아가 많이 마모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칫솔질은 하루 한 번, 거기에 오일 폴링을 보완하면 입안은 늘 깨끗할 수 있다. 나는 하루 세 번 이상(중간에 음식을 먹으면 4번 이상도) 칫솔질을 한다. 너무 자주하기도 하고, 원래 잇몸이 약하여 늘 칫솔질을 하면 피가 난다. 칫솔질을 자주하여 잇몸이 곪는 것을 줄여 치과 치료를 월등히 줄였지만 잇몸에 늘 피가 나는 것과 이와 이 사이의 간격이 점점 넓어지는 부작용을 낳았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칫솔질로 해결했지만 염증과 피가 나는 잇몸을 타고 세균, 독소가 몸속으로 들어갔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대안은 칫솔질을 줄이고, 오일 폴링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그러면 잇몸의 염증은 줄고, 세균 및 독소의 몸속으로의 침투를 막을 수 있다. 책을 읽는 동안 2일 정도 해 보았다. 정말 오일이 흰색으로 물과 같이 변했다. 입 안도 깔끔한 느낌을 받았다. 약간의 명현현상인 목아픔, 가래, 위 통증 등을 경험했다. 오래 하다 보니 목 속으로 오일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앞으로 몇 일 더 경험해 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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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집
박완서 지음, 이철원 그림 / 열림원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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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님의 별세, 그 후 그동안 써서 남기신 작품이 있다는 것에 흥분되었다. 어떤 작품들이 남아 있을까? 따님이 모아둔 것을 책으로 펴냈다. 이전의 책들도 좋지만 돌아가신 후 남긴 작품을 읽는다 생각하니 더 설레었다. 그 자품들의 세계는 노년을 넘어 만년, 격동을 넘어 잔잔함, 깊이를 넘어 심연의 세계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제목이 노란집이다. 아파트를 떠나 산에 가까운 자연에 드리운 노란색 집에서 남은 생애를 보내면서 적어간 글들이다. 내가 어떤 평을 하거나, 느낌을 적는 것보다 글 자체를 적고, 그냥 느껴보는 것이 더 좋으리라 생각된다. 몇 문장을 옮겨보고, 나의 감동을 적어보자.

 

<그들의 추수> “결국 자식에게 농사를 물려주는 대신 공부시키기를 택함으로써 땅을 배반했다. 그러나 땅은 그들을 배반하지 않았다. 그들이 땅을 판게 아니라 땅이 알아서 그들 나이에 근력에 부치지 않을 만큼만 남고 떠나는 것처럼 야금야금 줄어들었다.” 사람이 땅을 지배한게 아니라, 땅이 노부부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사람은 죽지만 자연은 남는 것처럼, 사람은 땅에서 떠나지만 땅은 지금도 유구히 존재하고 있다. 그것도 우리를 가르치면서...

 

<꿈은 사라지고> “영감님이 화가 나는 건 자식들에 대해서가 아니라 자신에 대해서다. 자식들보다도 자기가 더 땅값이 치솟아 농사 안 짓고도 떵떵거리며 살게 되길 바라고 있었다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그래 떵떵거리며 살려무나, 이런 한심한 늙은이, 아침저녁으로 양철통이라도 두들겨 패야 이 울화가 달래지려나나?” 변함없이 자신을 사랑하고 지켜준 땅에 마음으로 배신한 자신을 반성하는 솔직함이 존경스럽다. 이것을 땅에서, 땅과 함께, 땅을 의지하고, 땅을 벗삼아 산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진솔함이다. 땅에서 배운 거짓 없는 삶을 드러내주는 글이다.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친절한 사람과의 소통> “내 다리를 나하고 분리시켜 아주 친한 남처럼 여기면서 칠십 년 동안 실어 나르고도 아직도 정정하게 내가 가고 싶은 데 데려다주고 마치 나무의 뿌리처럼 땅과 나를 연경시켜주는 다리에게 감사하는 마음은 늘 내 가슴을 울렁거리게 한다. 매일매일 가슴이 울렁거릴 수 있다는 건 얼마나 큰 축복인가. 그러나 산이 나를 방아주지 않으면 이런 복을 어찌 누릴가. 눈 온 산이 아니더라도 산에는 평지와 다른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 그래서 오늘도 이 노구를 받아주소서, 산에 기도를 드리게 되는 것도 울렁거림과 함께 차분한 경건을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늘 나하고 붙어 있는 다리에 감사한다. 내 다리를 내것이라 생각하고, 나라고 생각하지 나를 위해 붙어서 수고하는 것으로 인식하기란 쉽지 않다. 어찌 다리뿐이랴. 모든 자연이 나를 위해 존재해주고, 나를 받아줌에 감사하는 마음이야말로 참으로 아름답고 짠하다. 이러니 어찌 행복하지 않으며, 어찌 글이 나오지 않겠는가? 글은 아무나 쓰나.

 

<치매와 왕따> “치매라는 말이 생겨나기 전에는 노망을 죽기 전에 정신이 서서히 몽롱해지는 상태 정도로 여겨 그다지 겁을 내지 않았다. 병이 먼저 생기고 나서 병명이 생긴 게 아니라, 병명이 생겼기 때문에 덩달아서 병이 생겨난 게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 지경이다. 우리 나이 또래들이 하도 치래를 두려워하는 걸 보니까 치매 공포증이라는 새로운 병명을 만들어보고 싶은 짓궂은 생각도 해 본다. ...... 왕따라는 말이 있기 전에도 동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외톨이는 있어왔다. 그러나 끝끝내 외톨이로 남는 아이는 별로 없었다. 비슷한 외톨이를 만나 어울리기도 하고, 고고한척 특별하게 보여서 도리어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나야 말로 초등학교 5학년까지 외톨이였다. 시골뜨기라고 이지메도 적지 않이 당했으니 요새로 치면 갈 데 없는 왕따였다. - 중략 - 따돌리는 친구들을 두려워만 할 게 아니라 그들의 집단적인 소심증을 여유 있게 경멸할 수 있는 늠름한 태도도 왕따를 면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 생각하는데, 글쎄 .....요새 세상에도 그런 고전적인 방법이 통할는지는 잘 모르겠다.” 노망, 노인이 되어 점점 잊어버리는 병, 그래 노인이 되면 원한도, 미움도, 상처도, 욕심도, 점점 잊어버리고, 단순하고 멍하게 사는 것이 노년을 잘 사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나는 요양원에 일주일에 한 번씩 가는데 치매 혹은 연로하신 어른들을 보면서 참 감사하다. ‘노망’ 점점 자신을 잊으면서, 이 땅의 것들을 잊으면서 하늘의 것들을 바라보는 새 세상으로 이사할 준비를 하는 분들이라 생각한다. 곤충이 애벌레를 벗어 던지고 나비로, 새로운 성충으로 변신하듯 말이다. 너무 이 땅의 기준으로, 현세적인 생각으로만 볼 것이 아닐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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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2013 회사통 현장밀착형 입문서 시리즈
전상오 지음 / 한빛미디어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파워포인트는 내가 자주 쓰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이 알리고자 하는 내용들은 그림, 큰 글씨, 동영상과 무늬, 색상까지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마음만큼 잘 쓰는 것은 아니다. 공부를 심도 있게 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아는 것만 사용하는 정도니 많이 아쉬웠다. 그런데 회사에서도 통하는 파워포인트 2013이 나오면서 파워포인트 세계가 열렸다. 사실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할 때 좀 더 아름답고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면 그것만큼 유용한 것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회사에서도 통하는 파워포인트 2013은 실질적이면서도 너무 중요한 책이라 생각된다. 파워포인트를 마음껏 다뤄보자.

 

먼저 이 책은 아주 기초부터 응용까지 안 다룬 부분이 없다. 지면의 그림을 이용하여 컴퓨터의 화면을 보는 것처럼 구성하고 있어 아주 쉽게 되어 있다. 설명이 자세하고도 쉽게 되어 있어 누구에게 물어볼 필요도 없고 그냥 하면 된다. 다양한 기능을 설명할 때 다양한 경우를 생각하여 그 샘플을 제시하고 있어 실제적으로도 유용하다. 직접 사용자 입장에서 다양한 제시를 하고 있어서 자신이 지금 막 할 프리젠테이션을 바로 시현해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목차부터 예사롭지 않다. 보통 책들은 목차는 문장으로 글씨로 소개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이 책은 목차부터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다. 초보자도 무슨 메뉴가 어디에 있는지 바로 인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책은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메뉴를 선택하여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회사에 따라 주로 사용하는 메뉴들이 있는데 각 메뉴에 따라 집중적으로 자세히 설명해줌으로 전혀 아쉬움이나 궁금증이 전혀 없게 되어 있다. 각각 클릭해야 할 부분을 숫자로 표기하고 설명에서 자세히 기록함으로 그냥 따라하면 되게끔 되어 있어 초보자도 얼마든지 따라갈 수 있게 되어 있다. 파워포인트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이제 파워포인트는 나의 주무기가 되었다.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파워포인트로 도전해보련다. 회사에서도 통하는 파워포인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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